우리나라 쓰레기 매립장인 난지도가 지금은 공원화되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으로 탈 바꿈 되었는데
베트남 호찌민시에도 쓰레기 매립장에서 논을
만들어 거기서 나오는 찹쌀로 음식을 만드는
식당이 있어 맛집으로 등극을 하였답니다.
그런데, 공원과 식당은 사실 뉘앙스에서 주듯이
위생적이어야 할 식당이 쓰레기 매립장에서
나온 쌀로 음식을 한다는 게 상당한 거부감을
줄만도 하지 않을까요?
이 맛집은 대대적으로 널리 알려진 맛집인데
늘 가격 파괴를 선도하는 주인아주머니의
파격적인 행보에 더욱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식당입니다.
튀긴 돼지고기와
계란 후라이 그리고, 토스트가 함께 나오는 메뉴와
오징어 고기 덮밥이 제일 잘 나가는 인기
메뉴입니다.
그럼, 사진으로 만나 볼까요?
간판도 없는 식당이지만 늘, 손님이 밀려
웨이팅은 기본인 식당입니다.
그런데 , 문제는 바로 앞에서 파는 정육점에서
파는 비린내로 한인들에게는 다소 꺼려할
환경이긴 합니다.
베트남은 보통 저렇게 냉장고나, 냉동고를
구비하지 않고 이 더운 날에 그냥 내놓고
고기를 판매합니다.
그래서, 베트남에서는 식중독을 상당히
조심해야 합니다.
각종 음식을 만드는 재료인데 우리가 보기에는
상당히 비 위생적이긴 하지만, 이들의 입장에서는
저게 아주 당연시됩니다.
특별하게 문제점을 발견 못하는 베트남인들의
위생 관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식당 메뉴에서 아주 유명한 오징어
덮밥인데 오징어 한 마리에 돼지고기를
다져서 안을 꽉 채운 요리입니다.
좌측은 별도의 소스 없는 샐러드
오징어 한 마리를 통째로 튀긴 거라 양은
제법 됩니다.
가격은 6,000원 조금 안됩니다.
돼지고기가 마치, 돈가스 같은데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돈까스 소스만 얹지 않았다고 보시면 되는데
국적 없는 요리 같지만 프랑스나 주둔 미군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은 메뉴입니다.
특히, 여기서 제일 유명한 건, 바로 쌀입니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산한 찹쌀이 유난히
쫀득거리고 고소하다는 평가더군요.
제가 오래전 호찌민에서 지낼 때 밥을 훼흥 호텔 별관
화장실에서 부르스타를 이용해 직접 지어먹었는데
당시만 해도 안남미(우리가 아는 알랑미)인지라
바람 불면 날아갈 정도의 위력을 자랑하는
찰기 없는 쌀이라 거기에 찹쌀을 섞어 밥을 짓는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 나네요.
베트남전 참전 기념으로 쌀(안남미)을 베트남에서 가져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나눠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북한에서 수재 구호품으로 온
북한 쌀을 먹겠다고 난리를 치던 시절도
생각이 나네요.
여하튼, 베트남 쓰레기 매립장 식당은 그 난해한
환경 속에서 한 떨기 장미처럼 피어 난 희망 섞인
불가능에 대한 도전 같아 인기가 점차 많아진 것
같습니다.
호찌민에서 상당히 유명한 맛집이지만, 위생상
굳이 찾아서 가실 필요는 없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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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을 캐다가 발견한 노천온천인데 수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은반지를 끼고 들어가면 색이 까맣게
변하더군요.
수질 검사는 매일 하더군요.
온천 구경 한번 해 보세요 ^*^
https://www.youtube.com/watch?v=9Xyw2__z6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