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口無言(유구무언) / 세상사 많은 것을 느낀다 세상 사람들은 나를 보며 무엇을 어떻게 말할까 말이 필요없다 / 나는 나를 잘 아는데 그러면 그럴 수밖에 무엇이 궁금하고 무엇을 모른단 말인가 / 말도 탈도 많은 세상사 정치는 선전선동 이슈화 여론몰이 바람앞에 중생은 깜박이는 촛불일세.... / 야기해 본들 뭐가 바뀌고 뭐가 달라지겠는가 그래도 세상은 변하고 세월은 유유히 흐른다 // 대추 많이 열리게 하려면 대추나무에 염소를 매어 놓는다. 염소는 잠시도 그냥 있지 않고 고삐를 당기며 나무를 괴롭힌다. 그러면 대추나무가 위기를 느껴 생존(번식)을 위해 많은 대추가 열리도록 필사적으로 노력을 한다. / 식물이 생명 위기를 느끼면 번식에 전력을 다하며 소나무가 솔방울(씨앗) 많이 만드는 예와 같은 현상이다 / 산속 나무는 솔방울이 적게 열리는데 공원이나 차가 많이 다니는 길가 오염된 공기 속에 자라는 소나무는 솔방울이 굉장히 많이 열림..... // 三歲侍疾得不孝名 (삼세시질 득불효명) 삼년(三年)동안 부모(父母)님 병(病) 간호(看護)에 불효(不孝)라는 이름을 얻는다. 모든 일에 시일이 오래 걸리면 한결같이 마음을 쓸 수 없다. 出典 : 星湖全書(성호전서) |
-초막-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