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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나는글(2)

인생이라는 먼 길을 걸어가는

작성자구정리|작성시간24.09.29|조회수13 목록 댓글 0

 인생이라는 먼 길을 걸어가는

 

"어느 날엔가 시계를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시계 안에는 세 사람이 살고 있다는 생각을

성급한 사람,무덤덤하게 아무 생각 없는 사람,

그리고 느긋한 사람‥

 

당신은 어느쪽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언젠가 본 영화속의 대사입니다.

 

우리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쫓기듯 살고 있습니다.

 

세상이라는 틀에서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기에

무감각하게 흘러가는 시간에 몸을 내 맡기는 것입니다.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지만 그것을 즐기고 이용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시계 바늘이 돌아가듯

바쁘게 하루를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씩 고요의 시간으로 돌아와

자신의 삶을 음미할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길가에 핀 꽃 한 송이를 음미해 보고,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시간도 가져 보고,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편지 한 장을 쓰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인생이라는 먼 길을 걸어가는 우리에게는 필요합니다.

 

소중한 당신의 인생에

이렇듯 사람 향기나는 시간들이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박 성철님의 '행복 비타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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