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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나는글(2)

세상을 헛살었나보다.

작성자구정리|작성시간24.10.04|조회수37 목록 댓글 0



세상을 헛살었나보다.
나름 또래에선 뒤떨어지지 않고
모나지 않고 낙오되지않게 잘~
살어간다 생각했는데.
ㅎ ㅋ 나만의착각이었나보다.
한잠자고 깨여 보니 정확히 그시간
AM O2시 마의시간이다.
몸이 피곤하면 잠도 잘자고
스트레스도 안받을텐데..
팔자가 늘어지도록 좋은것 아니나
곰곰이 생각해보니 나보다 궁핍한
생활을 하는사람은 별로 없나보다.
퇴횡성관절로 조금만 방심하면
중심못잡고 비틀거리다 넘어지거나
주저앉으면... 생각하기도싫다.
오랜세월 혼자살다보니 익숙도 해
지련만 아직도 낯설고 좋은시절
이오면 이고통 외로움을 동반하지
않어도 되지 않을까?... ㅎ
어제같은 오늘이 또 내게 오겠지...
애꿋은 티비만 24시간을 쉴때가 없다.
프로그램이야 내가 좋아하는것은
별로없지만 무료하고 할일또한없으니
투정안하고 4~120번까지 쭈~욱
오르락내리락 내일상이되고 말었다.
추~ 하면 안되겠기에 목욕도 자주가고
의복도 매일 아니 하루세번? 갈어입는다
미용실에도 한달이면 정기적으로
서너번 간다. 파마하고 몇일 지나
귀밑머리 히끗히끗하면 염색하러.
또보름 지나면 다듬으러 가고.
궁색한모습 감추고싶어 간다.

오늘 티비보니까 어느 젊은부부
하루일과와 경제 생활이 소상히
화면에 비추인다. 남편이 주식하다
실패해 생활하는것과 부부의 개선책을
구하는내용 인데 부부가 상대방소비만
탓하는 모습이 충격이었다.
내가 관심가는것 하나 남편이 경제권
가지고 한푼이라도 절약 하는데
ㅎ 젊은댁이 미용실에서 풀코스로
자신을 위해서 헤어는 연예인모습을
지정해 아이돌식으로 메이컵도 하며 메니큐어까지 하고 출장미용사도
청해서 한달 미용비로120~200을
지출한다.~ 신세계를 경험했다.
주유비3만원도 카드한계가 차서
남편한테 전화해 입금이되야 주유하고.
부부가 마트에서 장보는데 아내는 집어넣고 남편은 덜어내고...
이해불가였다.남편의수입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카드가 바닥나면 전화해
넣어주면 쓰면서 노력도 안하고 필요한
지출은 서슴없이 하며 뭔가 온라인방송
한다든가 하니 옷매무새 머리도 메이컵도
불사한다는 아내의변이 눈쌀을 찌푸리게한다. 시댁에서 경제적
도움받다 그도 끊어지니 장보다말고
남편이 시어머니께 전화걸어 십만원만
넣어달라고 부탁하고 친정엄마는
살림을 해주며 카드까지 딸한테
내여주니 친정엄마는 또 무슨죄인가?
절제하는 법은 가르켜주는것 아니고
자연적으로 보고익히며 사는것 아닌가?
젊으니들의 사고가 의아하기만 하다.
이모두 기성세대들이 자신들보다 잘살라고 최고교육으로 사고만 높혀준
결과인거 같아 마음만 슬프다.
물론 팔십늙으니와 사는방식이 다르겠지만 남편이 좀 부족하면 아내가
생활을 하던 우리시대와는 반대인것 같다.이부부의 갈등으로 아내는 남편이
정관수술 안하는것을 빌미로 이혼을 요구
하는데 아이는 무려 세명 이었고
넷째가 생겼는데 부부가 티격태격
하니 유산이 되었나 보다.
남편은 불임수술 절대불가 이고
아내의 과소비를 문제로 삼고.
부부대치 과정에서 타협조건?
남편의병원 상담내용에 불임수술하면서
확대수술에 희망을 두며 타협안여지를
보여 씁쓸한 마음으로 한동안
세상이 많이변했다는걸 새삼느낀다.
야들아~ 정신차려라~ 니들이벌어 쓰는것 이지만 인생은 짧은것 아니다.
자식을 낳었으면 교육도 시키고
키우고 너희는 맨날 젊은가?
노후대책도 해야하는데 부부가
현명하게 대처하기를부탁드림세....

 

-유가연-


※좋은"시" 소개합니다※

상처가 겁나서 사람이 싫다가도
외로운게 싫어서 사람이 그립고

이별이 두려워서 사람이 싫다가도
외로우게 싫어서 사랑하고싶다.

제일 무섭고 두려운건
사랑도 이별도
아닌 외로움 이더라.

작가 : 나요남☆☆

※톡으로 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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