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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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는 아쉽고 빠르고
누구에게는 지겹고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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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은 시간
빠름도 느림도 아닌
같은 속도로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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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시간은 조바심
지나간 시간은 아쉽고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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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기 전에는 지루하나
지나서 보면 후딱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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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이 세대 따라 다르고
내 처한 처지(환경)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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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간은 가는 건가
멈추어 서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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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든 시간은 가고
세월도 역사도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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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나이도 먹는데
영원치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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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 가는 가을
낙엽이 뒹구는 것을
세월이라 합니다
-초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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