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언제부터인가 먼 산을 바라보는 버릇이 나도 모르게 생겼습니다
그러다 가만히 떠오르는 모습 안개처럼 희미해져 가는 추억들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삶이 편해서일까
예전엔 이런 시간도 사치처럼 느낄때가 있었건만
이제는 세월속에 느슨해진 마음,
여유로운 마음에서 일까 세월속에 무디여지고
모든게 나이가 들어가니 몸과 마음이 따로인듯
빨리빨리에서 느긋함도 이젠 천천히 사는 방법도
그렇게 점점 몸으로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나도 모르게 가슴이 답답할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살아가는 지혜와 인내 모두 수궁해야할 나이인듯 합니다
어느새 내 나이를 망각하고
착각속에 살고 싶기도 합니다
고요한 숲속에서 명상하듯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필요하듯이
사랑하는 사람과 나눌 이야기와
친구와 나눌수있는 이야기가 다르듯
가끔은 마음을 나눌수 있는
그리운 벗이 그리워지는 나이가 된듯 합니다
나이를 먹어간다는 그 자체가 왜서 이렇게 서글픈지~~
하나 둘 떠나가는 사람들 보면서 외롭고 쓸쓸해지고 ....
홀로 고독이란 놈하고 의지하며 천천히 친해져 가지만
늘어나는 나이에 자꾸 허무만 가담가담 자리잡습니다
이제는 나이를 잊고 살아야 겟습니다
마음이 가는대로 조금은 여유있게 살아야 겠습니다
정신없이 앞만보고 달려온 우리네 삶...
그러니 이제는 나를 위해 즐기며 살아야 겠습니다
순간순간 사랑하고 순간순간 행복하세요
그 순간이 모여서 당신의 인생이 됩니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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