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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나는글(2)

만남

작성자구정리|작성시간24.11.24|조회수22 목록 댓글 0
만남 

살다 보면 가야 할 때가 있고 
가지 말아야 할 때가 있는데 
구분하여 처신하는 게 도리인데 
도리를 다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1. 꼭 가야 할 곳, 만나봐야 할 곳 
2.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 그저 그런 곳도 
3. 가지 말아야 만나지 말아야 할 곳도 
그러나 기분 따라 양지만 쫓아 간다 

내키지 않지만 도리 체면을 생각
음지 쪽을 챙기며 살아가는 자도 있다 
조직의 장이나 가장이 되면 책임감으로 
이렇게 살지만 알아주지 않는다 

가난한 시절 어렸을 때는 
밥 한 끼 얻어먹는 거도 눈치 보여 
놀다가도 때 되면 집으로 오라고 한다 

친인척 방문도 가기를 끄려 하고 
눈치 보이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이야 어딜 가나 먹는 거 가지고 
인색하지 않으니 세상 좋아졌다 

살다 보면 많은 모임 만남이 있으며 
길흉사 부조도 일종의 만남의 정표며 
동창회야 어렸을 적 친구들이라 
만나보고 싶겠지만
기분 따라,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 
누가 뭐라 하는 자는 없으며 천차만별이다 
/
열심히 나오는 자도, 
적당히 눈치 봐 가며 오는 자도 
아예 선 긋고 멀리하는 자도 
삶의 한 단면 변화 취향을 보면서 
좋은 인생 경험을....... 

그 외에도 많은 만남 모임이 있었지만 
그러다가 말았지 영원한 만남은 없으며 
삶의 도리 처신을 다하지 못한 거도 많다 

길흉사 특히 굿은 일(흉사)은 뜸한데 
적극적으로 나서서 봐주는 자가 있는데 
이런 자야 말로 보이지 않는 필요한 손이며 
세상은 이런 자들 때문에 돌아간다

-초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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