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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엽기

안동사투리.

작성자구은희|작성시간24.10.06|조회수25 목록 댓글 0

안동사투리 빼꼽 짼다 😂 😆

서울 처자가 안동 총각한테 시집을 왔다

어느 날 서울 친정엄마가 딸내집을 찾아왔다.

초행길이라 길가는 사람에게
"ㅇㅇㅇ아파트가 어디로 가야 하나요?" 물으니
"다리한테 물어 보이소"
하며 그냥 가버린다

허~ 이상하네?
다리한테 물어보라니 ...
내가 잘못 들었나???...

이번엔 다른 사람에게
저~~ 실례합니다만
"ㅇㅇㅇ아파트 갈려고 하는데..."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내는 잘 모리니 다리한테 물어 보소" 하고는 또 가버린다

참 이상타??
말하는 다리를 놓았나??

우째우째 해서 딸내집에 갔드니만...

서울서 사돈이 왔다고
가까이 따로 사는 시어머니가 인사차 찾아왔다.

저녁을 묵고 잘때가 돼서
딸이 시내 모텔방을 잡아줄려고 하니
시어머니 왈
"같은 안사돈끼린데 마 울집에 갑시더"
"소잡기는 해도 개잡으니까 갑시더"(비좁아도 가까우니)

서울사돈이 손사래를 치며
"안그래도 됩니다
소잡고 개도 잡는다고요??

안동 지방이 다른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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