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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관광

베트남 다낭에서 삶의 향기를 느끼는 뚜벅이의 하루

작성자구정리|작성시간24.07.19|조회수56 목록 댓글 1
태국 호텔에서 베트남인 6명이 독살을
당했다는 뉴스가 메인에 걸려 있네요.
정말 살벌하네요.
같이 묵기로 했던 한 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합니다.


호찌민을 여행할 때는 드라이버를 포함한
자가용을 대절해서 이용을 했는데 이상하게
차량이 더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상해서 드라이버에게 물었더니
액셀레이터 밑에 나사를 아예 용접을 해서
더 이상 속도를 내지 못하게 했더군요.
대단했습니다.


도시를 살짝만 벗어나도 아이들이 새끼줄로 꼰 끈에
황소개구리를 묶어서 도로에서 파는 걸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다니면서 느끼는 것들과 걸어 다니면서
만나는 것들의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걸으면서 만나는 다낭 도시의 풍경들을
소개합니다.


 
여기는 베트남 인민군대 건물이라 보초들이 총을 가지고
보초를 서고 있네요.
아무도 이 앞을 지나가지 않는데 저는, 태연하게
구경하며 지나갔습니다.


베트남도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지하를 
이용하는 교통 시설을 구축해야 할 것 같은데
한국 업체가 나서서 선도하면 좋을 것 같네요.


좌측에 이발소가 있는데 장사가 잘 안 되는 건지
문을 닫았네요.
저는, 이발소가 보이면 들어가서 그냥 가볍게
손질하는 걸 좋아합니다.


리어카에 죽을 싣고 다니면서 팔고 있는데
의외로 많이들 사 먹습니다.
베트남인들은 저 작은 목욕탕 의자에 오랫동안
잘 앉아 있네요.
신기해라.
저는, 적응이 안 돼서 처음에는 많이 미끄러졌습니다.
지금이야 숙달이 되었답니다.


여기 동네 이름이 민이네요.
" 민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모두 단결합시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네요.
오른쪽은 웨딩샵이고 왼쪽은, 사진관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점점 베트남도 결혼식이 화려해
지고 있습니다.
 
관공서인 줄 알았는데 테이손 중등학교네요.
베트남은 이미 6월부터 여름 방학에 들어갔으니
우리나라 학생들이 들으면 엄청 부러워할 것 
같습니다.
한국은 이번달 말이나 되어야 방학을 한다고 하네요.
 
여기 식당인데 테이블 위에 견공이 보이는데
사진인가 해서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세상에나...
진짜 개였습니다.
개가 테이블 위에 올라가 있는데도 주인은
이를 말리지도 않네요.


길거리 음식을 파는 식당임이 분명한데
베트남은 목줄 없는 건 예사고 카페고
식당이고간에 개들이 자유롭게 출입을 
하더라고요.


대단합니다.


간판에 남성 헤어 아카데미라고 쓰여 있네요.
"노란 이발관이네요 "


제가 들어가니, 다들 반겨주네요.
벽에는 "남성의 열정 "이라고 쓰여 있는데
재미난 문구네요.
좌측 벽에는 준우승 상장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차량과 오토바이 행렬이 적은 도로로
나와 보았습니다.
고요한 느낌이네요.
이런, 분위기는 오래간만입니다.


군 옥수수 도매상입니다.
신기합니다.
원래는 그냥 생 옥수수 사서 가져다가
굽는 게 정석일 텐데 아예 구워서 도매로
팔고 있네요.
우리네는 삶아서 먹는데 이들은 굽는 걸 좋아하는 걸 보니,
아마도 오래 보존이 가능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다 먹고 나면 등 긁는데 좋습니다..ㅎㅎ
어릴 때, 할머니가 저걸로 등 긁는 걸 본 적이
있었습니다.


여기는 코코넛을 파는 게 아닌,
코코넛 안을 긁어서 그걸 모아서 각종 요리
재료와 티 재료로 파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저것도 엄청 큰 일이네요.
손 다칠라..


회원제가 가능한 약국입니다.
한국분들이 베트남 여행 오시면 약국 쇼핑도 하시는데
약은 한국 약이 좋습니다.
단, 비아그라 같은 건 처방전 없이 살 수 있으니
추천은 합니다.


그 외에 감기약 지러 들렀더니 이약 저 약, 내키는 대로
마구 주더군요.
조제의 개념이 아닌, 그냥 여러 종류의 감기약을
통째로 줍니다.
그래서, 지켜보다가 그만 달라고 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감기약 한 주머니가 3,000원이었는데
다 먹어도 전혀 차도가 없었습니다.
제발, 약국 쇼핑은 이제 그만 ~~~~~~~~~~~~~~
 
또, 이발소가 나타났는데 이번에는 로얄 이발소네요.
염색과 커트, 면도와 머리 샴푸등을 해 주네요.


우측 샵은 침을 놓는 가게인데 복통, 허리통증등
의약품도 판다고 하는데 너무 허술해 보이네요.
침 한번 맞으실래요?...ㅎㅎㅎ


다낭의 특산품을 파는 곳인데 종류는
뭔지 모르겠네요.
생긴 지는 좀 됐네요.
전국으로 배송이 되는 다낭 특산품을 도, 소매로 판다고 합니다.


편의점인데 베트남 중부지역 특산품을 위주로
판매를 한다고 하네요.
건새우, 고등어, 오징어, 생선 말린 것 등을 
도소매로 판다고 하네요.
오징어는 가격이 싸서 한국 여행자분들이
자주 사시더라고요.


"트란 식당" 
말로만 듣던 개구리 쌀국수를 파네요.
한국인이 많이 오는지 한글로 적혀 있습니다.
베트남 맥주와 베트남 짜보를 파는군요.


베트남 현지 음식이라고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간판에 한글이나 영어로 적혀 있으면 그건, 이미
현지식이 아니게 된답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 짜보"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짜보가 아닌, 짜조라 하는데 번역 미스 같습니다.
짜조는 스프링 롤처럼 그 안에 돼지고기를 갈아서 넣고
튀겨서 내온 만두인데 스프링롤을 튀겼다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를 하실 겁니다.


짜보가 뭡니까!  짜보가... 


여러분은 " 행복한 꿈"을 꾸시겠습니까?
너무 이해가 안 되는 간판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이해 가시나요?
.
.
그래서, 안으로 제가 직접 들어가 보았더니...
오호통재라..
다단계 회사였습니다.
이제 베트남도 다단계 사기가 판을 치고 있는 실정인데
다단계 피해자들이 어마무시하게 늘어 가고
있습니다.


제정신이면 다단계 안 할 텐데 의외로 거기에 
넘어가는 이들이 무쟈게 많습니다.
절대 속지 마세요.
다단계는 무조건 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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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중에서 암컷 무스는 도심지에서 일체 사냥이 금지되어 있어
마음 놓고 주택가나 산책로를 누비며 다닙니다.
감히, 자기에게 해를 끼치는 천적이 없기에 
세상 마음 편한 무스 처자인데 나이는 이제 막,
분가를 한 새끼 같습니다. 
어려서 눈에 뵈는 게 없는 어린 처자 무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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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부산 김삿갓 | 작성시간 24.07.19 좋은 자리에 머물면서 잘 접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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