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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자료집

세계자연유산 '당처물 동굴'

작성자구봉산|작성시간07.11.05|조회수3 목록 댓글 0

세계자연유산 '당처물 동굴'


1995년 처음 발견된 뒤 일반에 공개되지 않아 왔던 제주시 구좌읍 당처물 동굴이 15일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길이가 110m에 불과하지만 용암 동굴 안에서 자라고 있는 종유석.종유관 등 석회질 생성물이 다양하게 존재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6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됐다
 
 

 

동굴생성물 아름답게 발달된 당처물 동굴


당처물동굴의 산호


 
 

자연이 빚은 ‘지하궁전’

                                     
 
 
 
 
 
 
 
 
 
 
 
 
 
 
 
 
 
 
 
 
 
 
 
 
 
 
 
 
 
 
 
 
 
 
 
 
 
[한겨레] 유네스코로부터 지난 6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뒤 처음으로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당처물동굴’이 15일 공개됐다. 당처물동굴은 1995년 농경지를 정리하다가 우연히 발견된 곳이다. 그동안 이중으로 굳게 닫혀 있던 철문을 열고 지하 4m에 있는 동굴로 들어가자 환상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졌다. 10만~30만년 전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용암으로 만들어진 이 동굴은 길이 110m, 너비 5~1, 높이 0.5~2.로, 용암이 흐르면서 남긴 흔적이 잘 보존돼 있었다. 천장에는 무수히 많은 종유관들이 마치 거대한 샹들리에처럼 펼쳐졌고, 곳곳에 종유석과 석순들이 제각각 자태를 뽐내는 것도 탄성을 자아냈다.

당처물동굴 인근의 용천동굴도 처음으로 공개됐는데 거대한 지하궁전을 연상케 했다. 동굴 어귀에서 바다 쪽으로 2㎞ 구간을 들어가는 동안 중간 중간에는 3단 용암폭포, 용암선반, 석주, 용암진주 등이 곳곳에 있었다. 또 각종 토기 조각과 동물 뼈, 인위적으로 쌓은 돌탑, 숯, 철기류 등 사람이 살았던 흔적도 보였다. 동굴의 끝 부분에 있는 너비 7~1, 길이 200m, 수심 6~1 규모의 ‘천년의 호수’라고 명명된 호수의 에메랄드빛이 신비감을 더해 줬다. 제주도 관계자는 “당처물·용천동굴은 훼손될 우려가 높아 당분간 일반인에게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감탄사 연발! 자연이 빚은 '지하궁전'



▲ 제주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 형성된 용천동굴 내부. 석회질 성분이 흘러 들어와 염색을 하듯 벽면에 붙어 있다. 동굴 외부를 덮고 있는 조개껍데기 모래층의 석회질 성분이 빗물에 녹아 지하로 스며들면서 이렇게 됐다.

 

 

세계자연유산 제주 용천동굴 등 맛보기 공개


 

용천동굴의 용천호수


 

용천동굴내 사람 흔적 돌탑


석순과 종유석이 자라는 용천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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