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각종자료집

철마는 달린다

작성자구봉산|작성시간07.12.13|조회수12 목록 댓글 0

 
전선 야곡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그 목소리 그리워


들려오는 종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속을 달려간 내고향 내집에는

정안수 떠놓고서 이 아들의 공 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

아-쓸어 안고 싶었소

 

 

 
* 2007.12.11일. 56년만에 도라산역
출발한 화물열차, 휴전선지나며
개성 판문역 도착하고 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