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좋은말씀집

♡ 읽어보시면 유익한 글 ♡

작성자구봉산에|작성시간26.06.09|조회수43 목록 댓글 0



정직이 미덕이던 오래된
믿음조차 흔들리는 세상이다.

어쩌면 자연의 법칙만 놓고 보면, 거짓과 속임이 반드시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다.

맹수는 사냥을 위해 몸을 숨기고,
심해의 아귀는 불빛으로 먹이를 유인한다.

운동선수들도 경기 안에서는 상대를 속이는 기술로 승부를 가른다.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세계에서는
그것이 생존의 방식이다.

하지만 인간은 이미
자연 상태를 벗어난 존재다.

하루만에 지구 반대편을 오가고,
태양계 끝자락 까지 탐사선을
보내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인간은 법을 만들고, 경제를 만들고,
정치와 시장을 만들며 스스로를
‘문명’이라는 틀 안에 두었다.

문제는 인간의 욕심이
맹수와 달리 끝이 없다는 데 있다.

배고플 때만 사냥하는 맹수와 달리,
인간의 욕심은 배가 불러도 멈추지 않는다.

그래서 기회만 있으면 남을 삼키고,
결국 괴물이 되어버린다.

더 무서운 것은 그 괴물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래도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변하지 않는 기준이 있다.

세르반테스가 말했듯
“정직함은 가장 좋은 정책”이다.

미국에서 세계 최초의 백화점을
세운 알렉산더 터니 스튜어트는

직원들에게 언제나
정직하게 물건을 팔라고 가르쳤다.

어느 날 새 상품이 들어 왔을 때,
직원들은 솔직하게 단점을 이야기했다.

그런데 한 손님이 그 상품을 사려 하자, 점원은 과장된 칭찬으로 판매하려 했다.

그때 스튜어트는
이를 막고 손님에게 말했다.

“손님, 이 상품은 그리 좋은
물건이 아닙니다.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더 좋은
상품이 들어올 때 꼭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날 물건은 팔리지 않았지만,
신뢰는 남았다.

그 신뢰가 쌓여 그의 상점은 세계
최대의 백화점으로 성장했다.

정직은 단기 이익을 포기하는 선택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가장 확실한 자본이 된다.

정직은 집을 짓는 일과 닮았다.
요령으로 대충 쌓아 올린 집은

금세 무너지지만, 우직하게, 바르게
쌓은 집은 오랜 세월 가치를 지킨다.

배우자를 고를 때도, 직원을 채용할 때도,
친구를 사귈 때도 그 사람의 진실함을
먼저 본다면 삶은 훨씬 단단해진다.

실제로 미국에서 성공한 사업가 2,0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성공의 가장 큰 요인으로 ‘정직’을 꼽았다고 한다.

영국 속담에도 이런 말이 있다.
“평생을 행복하게 살고 싶거든, 정직하라.”

정직함 이야말로 가장 오래가는
행복의 조건이라는 뜻이다.

정직은 어쩌면 인적 드문 도로 위에
홀로 서 있는 신호등과 같다.

지키는 사람은 적고,
보상은 더딜지 모른다.

그럼에도 우리가 끝내 잃어버려서는
안 될 이유는 분명하다.

모든 것을 잃더라도, 정직한
마음만은 스스로에게 남기 때문이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단 하나다.
빠른 이익보다 느린 신뢰를
선택하자는 다짐이다.

오늘 하루, 손해를 보더라도 정직을 선택하는 용기가 결국 우리의 삶을

가장 멀리 데려다 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