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좋은말씀집

[담담하게 받아들이라]

작성자구봉산|작성시간26.06.16|조회수16 목록 댓글 0
[담담하게 받아들이라]

어느 날 당신의 존재가
가까운 사람에게 치여
피로를 느낄 때 눈감고 한 번쯤 생각해보라.


당신은 지금 어디 있는가.
무심코 열어두던 가슴속의
셔터를 철커덕 소리 내어
닫아버리며 어디에 갇혀 당신은 괴로워하고 있는가.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한다고 믿었던 사람이
두렵고 낯설어질 때
한 번쯤 눈 감고 생각해보라.


누가 당신을 금 그어 놓았는가.
가야 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
만나야 할 사람과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을 가리고
분별해 놓은 이 누구인가.


어느 날 당신의 존재가
세상과 등 돌려 막막해질 때
쓸쓸히 앉아서 생각해보라.
세상이 당신을 어떻게 했는가.
세상이 당신을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어느 날 당신의 존재가
더 이상 어쩔 수 없이
초라해질 때 모든 것 다
내려놓고 용서하라.
용서가 가져다줄 마음의 평화를
아름답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라.


- 김재진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