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는 없다 / 궁시렁 보채지 마라 그런다고 누가 알아주고 무엇이 변한단 말인가 훗날 곰곰이 곱씹는 게 후회다 부질없는 것 또 만지작 그린다 / 정치는 뻔한 거 알면서도 이슈화 호들갑 선전선동이라 그게 어리석음의 인지상정인가 오묘하고 신비스런 세상사 지나서 보면 모르는 게 있던가 / 도리 정도 순리 벗어났으니 그 업보 업장은 어디로 가며 후유증, 아프면 앓을 만치 앓고 아플만치 아파야 병이 낫는다 세상은 그렇게 흘러왔고 간다 / 세월이 병 주고 약 주었나 때로는 편한 게 편치 않았고 고달프고 힘들어도 그게 편한데 진리는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너무 먼 곳을 바라보며 살았나. / 이리저리 얽키고 설킨 것이 그러면 그럴 수밖에 없기에 억울하고 화날 거도 없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남는다 // 人怕出名猪怕壯 (인파출명저파장) 사람은 이름나기를 두려워하고 돼지는 살이 찌기를 두려워한다. -초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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