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졌던 소중한 마음◈
우리가 무언가에 싫증을 낸다는 것은 만족을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처음 가졌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쉽게 잊어가기 때문이죠.
내가 왜 이 물건을 사게 됐던가?
내가 왜 이 사람을 만나게 됐던가?
내가 왜 그런 다짐을 했던가?
하나 둘 곱씹어 생각하다 보면 그 처음의 좋은 느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생각은 변화합니다. 늘 같을 순 없죠. 악기와도 같아요.
현인들은 말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언제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가까이 있다"
행복은 결코 누군가에 의해 얻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우리가 무언가에 싫증을 낸다는 것은 만족을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처음 가졌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쉽게 잊어가기 때문이죠.
우리는 늘 변화를 꿈꾸지만 사소한 무관심과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이따금 불협화음을 연주하게 되지요.
지금 눈을 새롭게 뜨고 주위를 바라보세요. 늘 사용하는
구형 휴대폰 어느새 손에 익은 볼펜 한 자루
잠들어 있는 가족들 그리고 나를 기억하는 친구들
사랑했던 사람과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가까운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먼저 선물해요.
오늘 옷 참 잘 어울려요.라고 하면서 먼저 웃으며 인사해요.
우리가 소중하게 떠올렸던 그 마음, 그들로 인해 잠시나마
가졌던 그 마음, 볼펜을 종이에 긁적이며 고르던 그 마음,
처음 휴대폰을 들고 만지작 거리던 그 마음.
그 마음을 가졌었던 때를 떠 올리며 엷은 미소를 짓는
자신을 찾을줄 아는 멋진 우리의 모습을 스스로 선물해요.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어 준 사람들에게.
-월간 좋은 생각 중에서 -
음악 : Take Me Home Country Roads - Foster & All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