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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말씀집

봉두완의 회고록.

작성자구은희|작성시간24.09.12|조회수24 목록 댓글 0

🍷 봉두완 회고록

1964년 서독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우리밥 비벼 먹을까'? 하는 어느 시골 농부 같았던 박정희대통령이 내가 죽고나면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고 하는 대목을 두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 봉두완 앵커.

봉두완 앵커는 박정희 정부때인 1970년대 동양방송에서
“안녕하십니까 봉두완입니다”라는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권력자에게도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은 봉두완씨가 최근 펴낸 자신의 회고록에서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여사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는 1961년 5·16혁명으로 집권한 박정희대통령이 시골 농부 같은 대통령이었다고 회고했다.

어느 날 육여사의 연락을 받고, 청와대를 방문한 봉두완 앵커는 육영수여사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때마침 박정희대통령이 들어 오면서 ‘음... 깡패가 여기 왔구먼 오래만이요. 봉두완씨’
‘아이구, 안녕하십니까? 대통령 각하’ 하면서 인사를 하였다.

까칠한 방송 기자를 깡패로 애둘러 말한 것이다.

육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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