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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말씀집

비바람과 태풍에도 꿋꿋이 서 있을 수 있는 소나무

작성자구정리|작성시간24.11.06|조회수15 목록 댓글 0

비바람과 태풍에도 꿋꿋이 서 있을 수 있는 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바위틈에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흙 속에 묻혔습니다.

 

흙 속에 떨어진 소나무 씨앗은

곧장 싹을 내고 쑥쑥 자랐습니다.

 

그러나 바위틈에 떨어진 씨앗은

조금씩밖에 자라나지 못했습니다.

 

흙 속에서 자라나는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나를 보아라!" 나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데

너는 왜 그렇게 조금밖에 못 자라느냐?

 

바위틈의 소나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깊이깊이 뿌리만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태풍이었습니다.

산 위에 서 있는 나무들이 뽑히고 꺾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바위틈에서 자라나는 소나무는

꿋꿋이 서 있는데 흙 속에 있는 소나무는 뽑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바위틈에 서 있던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내가 왜 그토록 모질고 아프게 살았는지 이제 알겠지?"

 

뿌리가 튼튼하려면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거란다."

 

어떠한 아픔과 시련이 찾아와도

잘 참고 견뎌내셔서

그 어떤 비바람과 태풍에도 꿋꿋이 서 있을 수 있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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