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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다.

작성자구은희|작성시간24.10.06|조회수14 목록 댓글 0

< "사랑(애)" 보다 >
<"정(情)">이 <더 무섭다 >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지만

정(情)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납니다.

"사랑"은
<좋은 걸> <함께> 할 때
더 <쌓이지만>

정(情)은
<어려움을> <함께> 할 때
더 <쌓입니다. >

"사랑" 때문에
서로 <미워>할 수도 있지만

정(情) 때문에
미웠던 <마음>도
다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사랑"이 --꽂히면
뚫고 지나간 <상처>라
곧 <아물지만>

"情"이 --꽂히면
빼낼 수도 없어
계속 <아풉니다.>

"사랑"엔
<유통기한>이 있지만

"情"은
< 숙성기간 >이 있습니다


"사랑"은
<상큼>하고 <달콤>하지만

"情"은
<구수>하고 <은근>합니다.

"사랑"은
돌아서면 ---<남>이지만

"情"은
돌아서도 --<우리>입니다.

"사랑"이 <깊어>지면

언제 끝이 --보일지
몰라-- <불안>하지만

"情"이 --깊어지면
마음대로-- 뗄 수 없어
<더 무섭습니다...>

-김수환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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