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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만점 소고기 부추잡채

작성자구정리|작성시간24.09.18|조회수12 목록 댓글 0

영양만점 소고기 부추잡채
 

 

 



안녕하세요?
오늘 런닝맨에서 광주가 나와 초집중하고 봤네요. ㅎㅎ 촌스럽게 제가 사는 동네 나오니까
어! 저기저기!! 아~~~~~내가 갔어야했는데...하면서 엄청 안타까워했지요...ㅜ.ㅜ
그나저나 지난번에 소불고기감을 너무 많이 샀던걸까요... 불고기해서 이틀 먹었는데도 고기가 남아서
무얼할까 고민하다가 잡채 만들었어요. 마침 부추전 해먹고 남은 부추도 있어서 녹색야채 대신 넣어주었는데
부추향이 참 좋더라구요. 맨날 부추전만 부쳐먹었는데 이렇게 잡채도 해먹어야겠어요~ㅎㅎ
얼떨결에 영양만점 소고기 부추잡채가 만들어지긴 했는데 신랑에겐 엄청 정성들여 신랑위해 만든
음식처럼 보여지니 좋더라구요.^^;
어쨌거나 맛있고 영양듬뿍, 나름 간단한 소고기 부추잡채 맛보셔요~
재료 : 소고기, 부추, 버섯, 당근, 양파, 당면
소고기양념 : 양조간장, 다진마늘, 매실청, 참기름, 후추
잡채양념 : 양조간장 2큰술, 물 반컵(종이컵), 참기름 1큰술, 올리고당 1큰술(숟가락)

 

 



1. 소고기에 간장, 다진마늘, 매실청 조금, 후추조금, 참기름 조금 넣고 조물조물 양념해둡니다.
소고기 양을 재어보지 못해서 정확한 양념을 말씀드릴 순 없는데 소고기 한줌정도에
간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매실청 1큰술 정도 넣어준 것 같아요.^^
저는 불고기감이 남아서 불고기감으로 사용했어요~

 

 



2. 들어갈 야채는 먹기좋은 크기로 채썰어 통에 담아두었어요. 낮에 이렇게 미리 준비해두고
저녁에 잡채 만들어먹었거든요. 재료 준비만 미리 하고 저녁먹기 1시간 정도 전에 당면 불려놓으면
실제로 볶는 과정은 금방 하니까...ㅎㅎ

 

 



3. 팬에 양념해둔 소고기를 중불에서 익혀줍니다. 거의 다 익어갈 무렵 가위로 길쭉하게 잘라주었어요.
어차피 나중에 한 번 더 볶을 거니까 너무 오래 익히지 마세요~
고기는 따로 그릇에 덜어놓고 키친타월로 팬을 한번 닦아준 다음

 

 



4. 카놀라유 살짝 두르고 버섯, 양파, 당근 숨이 죽을 정도로 볶아줍니다.

 

 



5. 충분히 불려놓은 당면을 넣고 양념장 넣어 볶아줍니다.

 

 



6. 당면이 다 익어가면 부추와 볶아놓은 소고기 넣고 한번 더 휘리릭~~~

 

 



7. 부추는 너무 오래 익히지 마세요. 약간 숨이 죽을 정도로만 익히고 불을 꺼 줍니다.

 

 


 



일부러 부추 듬뿍 넣고 당면은 보통 잡채 만들때 넣는 양보다 적게 넣었는데 부추를 잡채에 넣어먹어도
참 맛있네요.^^ 향도 강하지 않고 은은해서 너무 맛있게 한 접시 비웠어요.
당면도 삶지 않고 불려서 볶으니 덜 퍼지고 약간 꼬들거리는 게 저는 참 좋았는데, 꼬들거리는 식감 싫어하시면
당면 볶는 과정에서 물을 조금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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