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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제철 맞은 '감자의 효능', 맛있게 삶는 법

작성자구정리|작성시간24.11.24|조회수10 목록 댓글 0

수확 제철 맞은 '감자의 효능', 맛있게 삶는 법

여름철 대표적 간식거리로 꼽히는 감자는 6~10월이 제철이다.
감자는 수분이 80% 이상이며 녹말이 많은 탄수화물
식품으로, 열량이 100g에 60~70kcal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단, 요리법에 따라 열량이 달라지는데
찐 감자는 100g당 66kcal이지만, 감자튀김은 321kcal, 감자 칩은 460kcal로 열량이 올라간다.


◆ 몸에 좋은 '감자의 효능'



감자

1. 항산화, 피로에 도움 =감자 1회 분량(130g)을 섭취하면 비타민C의 하루 권장량의 46.8%를 섭취할 수 있는데,
감자의 비타민 C는 녹말 입자로 둘러싸여 있어 익혀도 잘 파괴되지 않고 흡수율이 높다. 비타민C는 항암작용, 암예방,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와 권태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

2. 성인병에 도움 =
감자는 칼륨을 많이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속 나트륨을 배출시켜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며, 감자의 탄수화물은 혈당을 천천히 증가시켜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3. 위장 건강에 도움 =
감자의 알기닌 성분은 위벽을 보호해주며, 식이섬유인 펙틴을 함유하고 있어 대장을 튼튼하게 하고
변비와 대장암을 예방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유독 잘 붓거나, 평소 위궤양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감자를 간 즙이나 감자 수프, 감잣국 등을 섭취하면 좋다.

4. 각기병 예방 =
감자 1회 분량(130g)을 섭취하면 비타민 B1의 하루 권장량의 13%를 섭취하게 되어 비타민 B1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각기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감자는 염증 완화, 화상, 고열, 편도선이나 기관지염에도 효과가 있다.


◆ 똑소리 나는 감자 고르기

Best = 감자 표면이 매끄러우며 흠집이 적고 묵직하고 단단한 것
Worst = 싹이 나거나 녹색 빛깔이 도는 것, 물렁물렁하거나 쭈글거리고 씨눈이 얇고 작게 분포된 것
▶ 감자의 독, ‘솔라닌(solanine)’ = 감자에는 천연독소인 솔라닌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은 햇빛에 노출될 때 감자가 녹색으로 변하면서 생긴다.
솔라닌이 생산된 감자는 아린 맛이 증가하고 구토, 식중독, 현기증, 두통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감자의 싹은 자르고 먹어야 한다.


◆ 감자 맛있게 삶는 법



감자 삶기[재료]


감자 여러 개, 소금 0.5큰술, 물 3컵

1. 감자의 껍질을 벗긴 뒤 밑이 두꺼운 냄비나 뚝배기에 넣는다.

2. 물을 감자의 3분의 1 정도 오게 붓고, 소금을 반 티스푼 넣고 뚜껑을 닫고 센 불로 익힌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인 다음 익은 내가 나면 뚜껑을 열어 확인 후 불을 끈다.
TIP 햇감자를 삶을 때는 끓는 물에 넣어서 익히고, 묵은 감자는 찬물에 넣어 끓이면 좋다.
삶은 감자는 설탕으로 간을 하는 경우, 감자의 비타민 B1이 설탕을 대사하는 과정에서 소비되어 영양학적으로 좋지 않다.
감자의 칼륨이 소금이나 된장의 나트륨을 배출하므로 소금이나 된장으로 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감자에는 칼슘이 부족하므로 우유나 치즈와 함께 먹으면 좋다.


◆ 감자 보관법, 냉장고보다 서늘한 실온
감자는 저온에 약하기 때문에 오래 두고 먹으려면 냉장고보다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도록 한다.
10도 이하의 통풍이 잘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되 사과를 넣어 보관하면 사과에서 생성된
에틸렌 가스로 감자는 싹을 틔우지 못해 오랜 시간 보관할 수 있다.
검은 봉지나 신문지, 상자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껍질을 까 놓은 감자는 찬물에 담가 물기를 뺀 후 물기 제거 후 비닐봉지나 랩에 싸서 냉장 보관한다.
상온에 보관할 경우 1주일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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