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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나는글(1)

엄마는 할수 있다

작성자아상 사무사|작성시간22.05.03|조회수23 목록 댓글 0

엄마는 할수 있다.

엄마는 할수 있다 1988년 아르메니아에서 발생한 강도 7의 강진. 건물 대부분이 파괴되며 무려 5만 5000명이 참사를 당한 대지진이 일어났다. 도시는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 이때, 무너진 9층 아파트. 철근과 콘크리트 잔해 속에 '스잔나'라는 엄마와

네 살 난 딸 '가이아니'가 갇혀 있었다. 오랜 시간 동안 갇혀 있다보니, 가이아니는 엄마에게 숨이 끊어질 듯 작은 목소리로 "목말라 엄마.. 목말라 엄마..목말라 엄마.." 움직일 수도 없었던 엄마였지만, 목마르다는 딸을

두고만 볼 수 없었다. 그때, 언젠가 TV에서 보았던 조난 당한 사람들이 피를 나눠 마시던 장면이 떠올랐다. 엄마는 1초도 지체하지 않고, 손을 더듬어 발견한 깨진 유리조각으로 손을 찢었다. 그리고는 흐르는 피를

딸의 입술에 계속 적셔주었다. 그렇게 2주가 흘렀고, 스잔나와 가이아니는 무사히 구출됐다. 세상 모든 엄마들은 먹지 않아도 배 부르고, 얇게 입어도 춥지 않으며, 잠자지 않아도 졸리지 않습니다. 엄마니까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엄마가 그렇다고 하니까요.

그런데~ 막상 자식이 엄마가 되어 보면 먹지 않으면 배고프고, 얇게 입으면 춥고, 잠을 못 자면 너무 힘들더랍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자기자신도 우리네 엄마처럼 자신도 그렇게 하게 되더 랍니다. 그게 엄마더랍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 메일에서 공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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