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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나는글(1)

빛나는 우정(友情)

작성자아상 사무사|작성시간23.03.25|조회수29 목록 댓글 0


빛나는 友情.


빛나는 友情

한 귀족의 아들이 시골에 갔다가
수영을 하려고 호수에 뛰어 들었습니다.
그러나 발에 쥐가 나서 수영은 커녕
물에 빠져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귀족의 아들은 살려 달라고 소리쳤고,
그 소리를 들은 한 농부의 아들이
그를 구해 주었습니다.
귀족의 아들은 자신의 생명을 구해 준
그 시골 소년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둘은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키웠습니다.
어느 덧 13살이 된 시골 소년이
초등학교를 졸업하자
귀족의 아들이 물었습니다.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의사가 되고 싶어, 하지만 우리 집은 가난하고
아이들도 아홉 명이나 있어서 집안일을 도와야 해
. 둘째형이 런던에서 안과 의사로 일 하지만
아직은 내 학비를 도와 줄 형편은 못돼."

귀족 아들은 시골 소년을 돕기로 결심하고
아버지를 졸라 그를 런던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결국 그 시골 소년은 런던의 의과대학에 다니게 되었고
그 후 '포도당 구균'이라는 세균을 연구하여
'페니실린'이라는 기적의 약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1945년 노벨 의학상을 받은
"알렉산더 플레밍" 입니다.

그의 학업을 도와 준 귀족 소년은
정치가로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26세의 어린 나이에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젊은 정치가가 그만 전쟁 중에
폐렴에 걸려 목숨이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그 무렵 폐렴은 불치병에 가까운
무서운 질병이었습니다.
그러나 알렉산더 플레밍이 만들어 낸 페니실린이
급송 되어 그의 생명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골소년이 두 번이나 생명을 구해 준
이 귀족 소년은 다름 아닌 영국의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질" 입니다.

어릴 때 우연한 기회로 맺은 우정이
평생 동안 계속 되면서 이들의 삶에
빛과 생명을 주었던 것입니다.

만약 내가 다른 이의 마음속에
새로운 세계를 열어 줄 수 있다면,
그에게 있어 나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자신의 삶을,
그리하면 나는 누군가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 보내온 메일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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