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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나는글(1)

부부의 일생은 이처럼 엇박자이다.

작성자아상 사무사|작성시간23.12.26|조회수42 목록 댓글 0


부부의 일생은 이처럼 엇박자이다.



부부의 일생은 이처럼 엇박자이다.

여성의 삶의 화두는
사랑, 가족, 가정에서
친구와 사회로 나아가는 반면에

남성은
취업, 동료, 사회에서
사랑, 가족, 가정으로 옮아가는 엇갈림의 길이다.

딱히 누구 잘못이라고 탓할 수 없이
서로 외롭고 힘든 부부관계가 되는 것이다.



엇갈림을 피할 수 있는 길은
"여성의 사회화,
남성의 가정화"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여성들은
인생에서 결혼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고 지나치게 가정에 매몰된다.

남편과 가정 안에서
인생의 모든 만족을 얻으려 하면
그만큼 불만이 클 수밖에 없다



이 때 남편이 아내로 하여금
다양한 인간관계와 사회할동을
집안살림과 병행하도록 도와야 한다.
남편만 바라보고 살면서
섭섭함을 쌓아가게 하는 것보다
일상의 작은 분담이 길게 보면 아주 현명한 것이다.

아내 또한
남편이 가정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 땅의 남편들은
"어머니의 실패작"이라는 말처럼
가정화의 교육을 받지 못했다.

가족과의 관계는
젊어서부터 역사를 가져야 하며
나중에 돈과 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려줘야 한다

한국 남자들의
심리적 정년은 37.5세라고 한다



첫 직장에
마흔 살까지 다니기도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회사의 지위나 사회생활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자 한다.

남자는
그렇게 사는 거려니 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달려가는 것이다.
이에 대해 아내들이 브레이크를 걸어주어야 한다.



출산율이 낮아지고
직장에 조기퇴직 바람이 불면서
부부의 엇갈림이 30대 후반에도 많이 나타나는 요즘,
부부가 자신들의 인생을 길게 보고
서로 엇갈림을 피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인생 최고의 복은 인복이라고 한다.
인복은 내가 한 것만큼 오는 것이다

= 좋은 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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