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당선되었다.
국내 언론과 일부 국민들의 첫 반응이 트럼프가 방위비 분담금을 왕창 올리는 것과 북한의 김정은과 친해서 걱정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걱정할 것 없다.
2026년~2030년간 방위비 분담금 협정은 일단 완료되어서 국회 비준 절차에 들어 갔고 설사 내년에 트럼프가 협정을 깨고 인상을 추진하더라도 1조 5천억이라는 한미 양측이 합의한 기준점이 있기에 다시 협상을 하면 된다.
이재명과 국회는 전국민에게 25만원의 민생지원금을 준다고 의결하였다. 정부에서 브레이크를 걸었지만 그 돈 만해도 12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선심성 공돈을 조금만 줄여서 방위비 분담금으로 쓰면 된다. 우리나라가 그런 나라가 되었다.
이제 대한민국의 국력이 세계 6위라고 한다. 물론 과대 계상된 점도 있지만 세계 10위권임은 대부분이 인정한다. 6.25사변 이후 이제까지 미국의 적극적 지원이 없었다면 이것이 가능한 일인가. 북한을 보면 알 수 있지 않나. 사람이든 국가든 위치에 걸맞는 역할을 해야 위상을 얻고 그 위치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트럼프가 김정은과 친해서 대북 안보를 걱정한다는 것은 코메디같은 걱정이다. 문재인 시절을 잊었는가. 문재인은 김정은과 함께 트럼프와 친해지기를 갈망했지만 꿈을 이루지 못했다. 트럼프가 국제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윤석열을 국제 왕따로 취급받는 문재인보다 못하다고 생각하겠는가? 쓸데 없는 걱정은 하지 말기 바란다.
미국은 방위산업에서 조선과 항공 분야는 한국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분야이다. 트럼프는 윤대통령과 첫 통화에서도 조선분야에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방위비 분담금을 좀 더 주더라고 이 분야에서 더 벌어들이면 된다.
트럼프는 특히 중국산 상품에 60% 추가 관세 부과를 공약했다. 대한민국에는 큰 기회가 될 것이다. 중국도 트럼프 당선을 예측하여 한국에 내년 1년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여 한국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바꾸고 있다. 트럼프 당선으로 인하여 미국과의 관계 악화를 대비한 조처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료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좌파와 언론은 항상 전쟁을 하지 말자며 평화를 외치고 있지 않나. 전쟁을 끝내면 소원대로 잘 된 일 아닌가.
트럼프는 미국에서 성은 남성과 여성만을 인정하겠다고 하였으며, 트랜스젠더는 군대와 스포츠에서 인정하지 않겠다고 공약했다. 이 또한 보수우파들이 지극히 바라는 일이 아닌가.
특히, 지구온난화 사기극을 종식시키기 위해 파리기후협정상 탈퇴, 전기자동차 의무 제거, 해상풍력 에너지개발 중단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주 중요한 이슈이며 한국도 반드시 따라야 할 과제이다. 지구온난화는 태양과 자연의 몫이다. 탄소 제로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RE100은 우리의 제조업의 손발을 묶는 짓이다. 한국도 반드시 이에 동참하여야 한다.
그래서 트럼프의 당선은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기회된다.
좌파와 언론이 만들어낸 트럼프 공황증에서 벗어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