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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뗏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5.28 근본불교(붓다의 원가르침)의 핵심 교리와 수행의 요점도 모르면서
무슨 도(道)를 닦는다면서 쭈굴쳐 앉아 있다면
정견(正見)이 아닌 삿된 견해[사견(邪見)]만 늘어나
괴로움의 소멸은 요원해질 것입니다.
붓다께서 친히 설하신 불교교리의 핵심 내용을
언제나 심사숙고하셔서 바른 길[정도(正道)]을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위 경전에는 불교의 핵심교리인 연기법(12연기, 4성제, 8정도)과
무상, 고, 무아, 열반[4법인] 사상 등이
한데 잘 어우러져 녹아들어 있는
불교의 핵심을 잘 요약해놓은 아주 중요한 경전입니다. -
작성자 뗏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5.30 제법본경(諸法本經)에 상응하는 내용이 당연히 맛지마니까야에 있을 법한데
맛지마니까야에는 이 내용이 나오지 않는 것 같은데
혹시 다른 니까야에 들어가 있는지...
알고 계시는 분은 좀 찾아 올려보시길... _()_
남방불교에서 누가 이 소중한 경전을 고의적으로 빼어버렸나?
전승 도중 이 경전을 잃어버린 것일까?
아니면 어느 누가 이 경전을 창작하여 중아함에 끼워놓은 것일까?
내용의 성격으로 보아 후대 사람들에 의해 창작하여 끼워놓은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데...
아무튼 불교교학과 불교수행은
이 제법본경을 중심에 두고 있는 한
결코 삿된 길로 빠져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잘 섭수하시길 바랍니다. _()_ -
작성자 정글의왕 작성시간11.10.18 중요한 경전을 올려주신 뗏목님께 합장_()_
제가 본대로의 느낌을 올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제법의 근본-욕
오온이라는 현상을 욕탐과 취착으로 움켜잡아 자아로 계탁하니 욕탐이야말로 오취온의 뿌리가 됨이며
2. 제법의 화-촉
오취온은 욕탐(12처)으로 오온을 바라보니(6식) 항상 자아가 함께하는 것으로 느껴짐이며(촉)
3. 제법의 래-수
오취온에 느낌이 생길 때마다 자아에게 느낌이 생긴다고 생각하게 됨이며
(아무 느낌이 없으면 보통은 자아라는 생각을 망각하고 지내게 되지요)
4. 제법의 유-사상, 작의
오온을 항상 자아로 조작함이요(의도와 욕탐)
이하의 내용은 8정도를 말씀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