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전랑이란 이조의 전랑직이라는 말입니다.
※ 전랑
이조와 병조 밑의 정5품 정랑과 정6품 좌랑을 함께 일컬었던 말
품계는 낮았지만 오늘날 검찰격인 삼사(홍문관·사헌부·사간원)의 관료를 추천하여
사실상 임명하는 막강한 권한을 누렸다.
이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는 각 당파의 외압이 극심했지만
왕조차도 이들의 인선작업에 직접 간여할 수 없었다.
특히 이들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왕권의 개입을 우려해
현직 전랑이 후임을 천거토록 했던 매우 독특한 제도가 있었다.
조선조의 명재상으로 추앙받는 황희정승도 전랑 출신이었다.
이조전랑직을 쟁탈하기위해 정치인들이 파벌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김효원 지지파(동인)와 심의겸 지지파(서인)로 갈라지게 되어 최초의 붕당이 생겨났습니다.
붕당의 폐해가 심각해지자 영조는 탕평책의 일환으로
상소제를 중지하고 이조전랑의 이랑통청권(삼사의 당하관 관리추천권)을 폐지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조 전랑과 삼사
*이조에서 내외 문관을 천거, 전형하는 임무를 맡아 보았던 직위로, 삼사의 관리에 대한 인사권과 후임자 추천권을 행사할 수 있었음.
*삼사:언론을 통해 이조 전랑 지원
*역활:붕당 청치 운영에서 공론 형성에 중요한 역할 담당
→이들 관직을 둘러싼 붕당 간의 대립 심화
추가로 삼사와 역활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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