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부드럽고 따뜻하고 편안했음 좋겠습니다.
그저 바라만 보아도 흐뭇하여 미소 지으며
서로에게 든든하고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며 감싸주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소박하고 정겨운 삶을 살고 싶습니다.
모두가 사랑이었음 좋겠습니다.
마음의 평화와 너그러운 포용과 넉넉한 베품으로
남의 기쁨이 내 기쁨이 되고 그들의 슬픔에 같이 우는
온 세상이 진정 사랑으로 하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산이
유난히 아름답습니다.
산은 그토록 아름다운데 기쁨인지 슬픔인지
그리움인지 외로움인지 알 수 없는 울렁임이
가슴을 타고 자꾸만
마음을 넘나듭니다.
자주 들락거려 주십시오
님들을 기억하기엔
내 기억의 용량이 모자랍니다
그러니 자주 들락거려 주십시오
발걸음이 뜸해지면
마음도 멀어집니다.
마음이 멀어져 행여라도
잊혀지지 않도록,
친구여! 사랑하는 이여!
자주 들락거려 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