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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이야기

내가 영화에 몰입하지 못하는 이유..

작성자아침에 생강차|작성시간04.06.23|조회수47 목록 댓글 2
그다지 영화를 즐기지 않지만
격무(!)에 시달린후부터 영화보는게 낙이 되버렸죠..ㅜㅜ..이런 내가 싫다.

얼마전 본 트로이..
문득 이 길고길고 재미는 있지만 그저그렇다는 생각이 드는 이영화..
또 문뜩!..떠오르는 생각 하나

두 주인공
아킬레스와 헥토르
이 둘중 내 기억속에 남는 건 헥토르..
멋져서
정의로워서
애국자라서

이런게 아니라

난 그 배우를 모른다...이거더군요.

반지의 제왕을 보면서 환타지에 몰입한 것과
트로이를 보면서 헥토르를 기억하게 된건
그들을 몰라서 입니다.

아킬레스 역을 멋지게 소화한..비록 엔딩은 그지같지만..;;..
브레드 피트...내 머릿속에선 그는 아킬레스가 아니라 브레드 피트일 뿐으로
느껴지더군요.

음..제가 특이한건지 몰라도
허구헌날 주연배우하는 배우의 영화는 왠지 모르게 그 영화속에 빠지질 못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더군요.

어린시절 본 스타워즈와 나이 먹어서 본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는 분명 차이가
존재하더군요.
누군지도 모르고 그저 광선검 날라다니고
우주선 날라다니는 우주전쟁의 세계가 그땐 그리도 황홀했는데
뻔히 아는 사무엘 잭슨의 얼굴을 보면서
도저히 스타워즈에 빠져 버리지 못하겠더군요.

뭐 그런거 같아요.
장 클로드 반담의 영화는 그 어떤 영화를 봐도
늘 그런식인 것처럼요

종합해보면
난 영화에 몰입하고 싶은거지
좋아하는 배우를 보고 싶은건 아니더라...는 얘기죠..ㅋㅋ

다음주에 볼까하는 스파이더 맨이 배트맨보다 재미있고 흥미진진했던건
전 스파이더맨에 나오는 사람들이 누군지 모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스파이더맨 볼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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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졸도 | 작성시간 04.06.27 저보단 나으시네요..최근 개봉한 영화를 극장선 본 기억이 없다는..몬스터 넘 보고싶었는데..뭔 정신에 사는지 모르겠네요..극장 갈 여유가 없다는..딱히 바쁜것도 아닌데..권태로움...
  • 작성자아침에 생강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4.06.28 극장가서 줄서고 표사서 기다리다 보고 나와서 밥먹고..의례적인 절차(?)가 귀찮아서 극장에 자주 가지 않았지만...일요일 아니면 이 따분한 동네를 벗어날 일이 없어서 그냥 이유 만들어 나갑니다...뭐 여유가 있어서나 영화가 좋아서..는 아니더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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