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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미스 트롯으로 본 ㅡ가요의 진정성

작성자찐빵|작성시간19.05.24|조회수1,044 목록 댓글 35

ㅡ 서론 ㅡ
TV 조선에서 미스트롯을 시청했다-
반복하여 여러번 봤다-
탁구치고 한 잔 하고 귀가하여 ,TV를 돌리다
보니 재방하고 있었다 -

반가웠다 ㅡ또 볼 수 있다니!!
참 기가 막히다-
아마츄어가 이 정도라니??
소주가 한 병에서 세 병으로 늘었다-

안주를 데울려고 했는 데ㅡ케케한 냄새가
진동한다-
정신줄 놓고 시청하다 , 냄비를 흑인으로
만든 것이다-
아 ! 이래서 화재가 나나보다?!

한 시간동안 문이란 문은 다 열어놔도, 지금도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
혹독한 댓가를 지불한 셈이다 -

자고로 한민족처럼 음주가무에 능한 민족도
없다-
무수한 침략을 당하고 외세에 굴복하다보니,
한에 정서를 승화시키는 수단으로 작용했다고
추론해본다-


ㅡ본론ㅡ
나도 음주가무에 능하고 좋아한다-
너무 좋아해서 탈이다?-
(주종불문ㅡ주야불문ㅡ장소불문)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서울시내 콜라덱 ㅡ경기일원 훤히 내려다
보인다 .
잡기에 강하다-

팝송방ㅡ클래식방 후기도 많이 썼다 -
올드팝방도 조선일보 앞 국제호텔에서 ,
나를 포함한 5인이 모여 창립시켰다 -

(카페 취미방 100여개중에서, 12개가
음악에 관한 방이다-)

음악은(( 접근성 ㅡ대중성ㅡ예술성ㅡ선호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장르다-
자 !본론으로 가보자-

(미스트롯은 12명참가ㅡ4개월동안 기획된
대형 프로젝트다)
종합편성채널 사상 최고 시청률 19.3%에,
1위를 기록했다 -

정통 트롯에 순수함과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
절대 공간이였다-

방송테스팅을 통해 트롯을 살리고, 새로운
인재발굴에 장이였다-
12명 출연진은 철갑을 두른 듯 막강했다-
기존 복면가왕으로 대변되는 깜짝쇼ㅡ시청율
위주에 프로와는 게임이 안됐다 -(개인사견)

정면승부로 트롯에 , 맛을 제대로 살린
프로였다ㅡ

남진ㅡ김연자ㅡ장윤정으로 이어지는 판정단!!
지금부터 준결승에 진검승부 레전드가
시작된다 -

(송가인ㅡ정미애ㅡ홍자로) 이어지는 불꽃 경쟁은 시청자를 지옥에서 천국으로 내몰리게
만들었다 -

((열광 ㅡ 또 열광ㅡ터져 나오는 한 숨ㅡ
기립박수 )) ㅡ흔히 아야기 하는 열광에
도가니였다-
결국 총평ㅡ가창력에서( 송가인ㅡ정미애ㅡ
홍자순으로 결정되면서, 4개월이 대장정의
끝을 맺는다 -)

ㅡ결론ㅡ
나는 이 프로를 보면서, 글자 그대로 하염없이 많이 울었다-
팝송 ㅡ클래식을 들으면서 울컥해본 적이
없다 -

조용필ㅡ이미자ㅡ남진ㅡ나훈아 노래를 듣고 ,
울어본 적도 없다-

내가 좋아하는 조용필 노래는, 가사 자체가
시라서 잠시 울컥할 정도다-
난다긴다 하는 프로들 노래는, 별로 울컥
하지도 않고 ㅡ울지도 않는 데,
왜 아마추어 노래가 나를 울릴까??

그것은 꾸미지 않고 ㅡ혼신을 다하는 열정과
ㅡ순수한 진정성때문이다-

나는 내가봐도 과다심미안증ㅡ과다울컥증
ㅡ과다눈물증 환자인 것 같다 -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는 데 어쩌란
말이냐?
이 프로를 보면서 예술이란ㅡ음악이란
이런 힘이 있구나란 생각이, 뼈속까지
느껴졌다-

비틀즈는 팝에 반을 차지한다-
베토벤을 빼고 클래식을 논할 수 없다-
두 장르를 즐겨하지만, 한 번도 울어본 적이
없다-

부모님 돌아가실 때도 , 이렇게 울지 않았다-
참 이상하다 ??

우리 것은 좋은 것이며 ㅡ 충분히
울어봄직한 시간이였다 -

진정성 !ㅡ그것은 지고지순이 상징이다-
지금도 집구석이 케케하다 ㆍ
태워버린 냄비값이나 하는 지,
모르겠다 ㅡㅋㅋ

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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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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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찐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24 그렇습니다 ㅡ대단합니다
    자주자주 뵙기바랍니다 ㅡ
  • 작성자남동이 | 작성시간 19.05.24 5060카페서 여러모로 공이 크고 팔방미인이신 선배님..글 잘보고 갑니다..근데 제맘이 많이 짠하네요..
    집에가서 혼술하시며 눈물 훔치다 냄비태운다는 말에..ㅠ

    하고픈 말 많지만..때이른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라는 걸로 대신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찐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24 아이고 부끄럽네요
    인생이 다 그렇지요ㅡ매일 그런 건
    아니고 거시기하고 싶을 때
    거시기합니다
    감사합니다 ㅡ
  • 작성자피터 | 작성시간 19.05.25 미스트롯 장안의 화제였죠
    제대로 본적은 없지만 송가인은 노래 잘하더군요
    남도지방의 창이 기본베이스이니 탄탄합니다
    33세인가 하니 무명시절도 보낸듯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찐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25 그렇습니다 ㅡ
    송가인ㅡ단연 탑이죠
    왠만한 가수 저리 가라죠
    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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