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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119 건배사가 무의미해요

작성자젊은청년|작성시간19.12.10|조회수910 목록 댓글 31

매일 이어지는 송년회를 치루면서

처음에 방장님이 건배해 주셨던 119를 생각해 봅니다.

1차에서 한가지로 술로 9시 이전에 귀가하자는 건배사!

저는 요즘 거의 매일 1, 2, 3, 4차로 달리고 있답니다.


어제도 낮에 프레스센터에서 공식적인 행사로 시작했습니다.

2019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의 공식적인 사회로

1차를 시작했습니다. 각 기업과 조직에서 사보를 담당하는

사람들의 축제의 장이며, 공로를 치하하고 수상의 영광을

나누는 공식자리였습니다.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사회자의

직권으로 짧고 간명하게 호칭생략으로 진행을 마쳤습니다.

굿신호가 옵니다. 작년에 비해서 30분이나 단축되었다구요.


공식행사 종료후에 자연스럽게 뒷풀이 2차가 이어졌습니다.

장소는 을지로3가의 청소년회관앞의 손맛집으로 이동해서

선발대로 해물순두부와 소주+맥주로 2차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찐한 안주가 모자란다고 시킨 것이 자연스럽게

막창구이로 이어지고, 그리고는 닭볶음탕, 그리고 두부찌게.

시간이 지나면서 모여드는 사람들로 어느새 자리는 꽉 차고

119의 꿈은 자연히 사라지고, 점점  숫자는 늘어만 갔습니다.


다음코스는 3차로 이어지면서 삼삼오오 별도로 움직입니다.

자연스럽게 노래방으로 이어지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용절감이라는 이유로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먹게하니 어쩔 수가 없이 같이 어울립니다. 결국은 감겨오는

눈을 견딜 수가 없어서 벌금이라는 이름으로 간단히 찬조하고

자리를 떠서 집으로 왔습니다.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건강을 위해 1차에서 한가지 술로 9시 귀가를 외쳤던 건배사!

그런데 건강은 말로만이고, 1차는 정신이 멀쩡하고 시간대가

명확하니 조율가능했어요. 도리어 단축시켜서 좋다고했더니만

2차에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면서 자리는 늘어지더군요.

자리가 좋았고, 모여든 사람이 좋고 올해를 보내기 아쉬워서

이어지는 이야기속에 시간은 자연스럽게 길어지더군요.


119! 결국 작심삼일이 아니라

작심하고 곧 깨질 수 밖에 없는 나와의 약속이었습니다.

그럴지라도 오늘도 스스로에게는 다짐해봅니다. 119라구요.

나를 지켜줄 수있는 구원의 손길, 건배사만이 아닌 스스로

위로하고 다짐할 수있는 구호만이라도 지켜가보자구 말입니다.

이어지는 송년회 건강관리 잘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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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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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젊은청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2.10 감사해요. 즐기려고 관리들어갑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젊은청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2.10 목포댁님!
    주와함께 길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닮겠네~~`
  • 작성자초코릿 | 작성시간 19.12.10 년말이라 바쁘시군요
    멋지게 즐기시고 행복하세요
    젊은 청년님 ^^
  • 답댓글 작성자젊은청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2.10 밤에는 주님과 동행하고
    낮에는 가능하면 체력을 보강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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