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갑자기 하늘이 껌껌해 지기 시작 하더니 번개와 함께 엄청난굉음의 천둥소리와 함께 쏟아지기 시작하는 빗줄기
얼마나 오랜만에 쏟아지는 빗줄기던가
장마라고 발표를 하고는 깜깜소식이던 빗줄기가 장대비되어 쏟아져 내렸다
눈오는날 강아지 펄쩍뛰면서 좋아하듯
자연인이 되어 마당에 누워 버린다
두꺼운 빗물이 얼굴을 마구마구 때려댄다
그래도 좋다
그저 지금의 이더위만 물러나게 할수 있다면 이보다 더한 빗줄기도 내얼굴로 ....
그렇게 20여분을 쏟아 부었다
더위로 뜨거워진 내몸을 순식간에 식혀낸다
흐흐~
남들이 봤다면 딱 미친놈 소리를 들을것이다
뜨거움으로 비실비실 대던 채소들이 어느새
바짝 정신 차리고 똑바로 슨다
그렇게 잠시나마 한바탕 소나기로 이더위를 몰아간 것이다
대충 물로 몸을 행구고서
오늘저녁은 비핑개로 외식을 선택한다
만만한게 순대국 이라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쌩하니 달려가 국밥집으로 향했다
오늘따라 건대기들이 수북하다
혹시 여사님께서 더윌 먹었나 싶을 정도로 그양이 푸짐하다
그렇게 기분좋게 저녁을 먹고 올라오는데 바로 오늘이 불금이였으니 갑자기 마음의 여유로움이 넘처난다
올라오며 동생네를 불러본다
" 왜요 형님 !
" 야 ~ 상추대 다훔처가기 전에 어여 꺽어가"
" 누가 훔쳐갔어요?
" 그려 나음는사이 하우스 안에 상추대 절반이나 훔처갔당께"
" 어~ 글믄 않되는데 내일아침 당장 올라갈께요"
" 식사는요 ?
" 지금 먹고 오는중여"
" 낼 점심 집에서 드세요"
" 오케바리 "
" 야 ! 여기 호박좀 안따먹냐 ?
" 형님이 따주셔야지 "
" 이런"
한바탕 회오리치듯 쏟아내고 나니 한결 시원함이 ...
가끔은 이런맛이 있어야 여름인데 주구장창 뜨겁기만 하면
거기에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까지 착용해 숨이 막힐 지경이건만 이렇게 라도 간간히 소낙비가 내려주면 ....
여기서 단비같은 소식을
"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습니다"
이글은 한국 올림픽 대표팀이 일본 선수촌
건물에 붙여놓은 표어다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에 참전하기전 했던말
"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현제
일본쪽바리 들은 한국이 붙여놓은 표어가 임진왜란 당시를 상기하는 글 이라고
지랄욘병을 떤다는데
얼마나 당당하고 대견 스러운지
대한민국 화이팅!!!!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지 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7.17 에고 고생많으셨네요 ㅎ
-
작성자금박산 작성시간 21.07.17 음하하하 그 표어 신의한수
이군여~~ 높은습도 더위에
눅눅한 매음까지 시원하게
하네유~
요번에 쪽바리들 콧대
납짝하게 선전해주길
바래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지 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7.17 이번 한일전은 최고의 격전이 될거에요
-
작성자미라루나 작성시간 21.07.17 하하하하~~
장대비도 시원하고
국밥의 푸근함에
내속이 든든하고
한국선수들
패기넘치는 젊은 기백에
에너지 충전되네요.^^* -
답댓글 작성자지 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7.17 이글하나로 쪽바리들 기를 꺽은거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