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처럼 일은 해보앗지만 알뜰살뜰 여무진거 하고는 담쌓구 살앗던거 같아요.
돈생기면 쓸 궁리부터 먼저하구 먼저
가불하듯 미리 써버린적도 많아서 젊을땐
늘 주머니에 먼지가 폴폴 낫던거 같습니다.
왕창 또 기마이도 좋아서 백단위 넘어가는
지출도 많앗구 술값계산은 또 제일 날렵
하게 한지라 호구소리 실속없다 소린
귀따갑게 듣구 살앗구?? 돈 쓰구도 바보
소리듣구 별루 대접 인사 받아본 기억은
없네여. 돈있을땐 그저 꿀처럼 달콤한
얘기들은 자주 들엇지만??
근디 재래시장 가는재미는 많고도 많지만
그중하나 돈크게 지출도 없이 아주 마음
에서 우러나는 배꼽인사 감사의 대접을
받게 되지요. 보통한번 가면 7~8만불
약재 살때는 또 십수만불 은 훌쩍 뛰어 넘기도 하지요.
어제는 어느님의 글따라 양배추도 한통 얼라열무 비트 사서 이틀전 담그놓앗던 무언가 부족한 콩잎물김치에 더해 맛을
내면 이한여름 새콤달콤한 물김치가
입맛없는 더위엔 아주 그만 이지요~~
어제는 또 간고등어 파는 미모의 할매
거기에 훅가서는 왕창 지르고 냉동고에
얼려놓구?? 그외에도 항상 양손 무겁게 사오는지라 버려지는 것도 제법
있기도 하지요~~
전에는 꼬옥 또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시장 뒷풀이 안주거리 튀김 순대 족발
옛날통닭 돼지껍데기 분식류 많이
삿지마는 부실해진 몸땜시 외면 할때가
많지요. 어제는 간만에 제비새끼마냥
기다리는 애들 생각에 족발사서 시장
뒷풀이를 햇어여~~
저렴하고 소박한 상차림 이지마는
그것만으로도 돈쓰는재미 행복이
넘쳐납니다~~ 사는행복 알고보며는
이렇게 저렴하더군요. 지출 이 크고
명품 도 없구 럭셔리한 맛집이 아니어도
차고 넘치는거 같아유~~
행복이란 저산너머 머얼리 있는거도
아니구? 뜬구름 같은 허상이 아닌
살아 숨쉬는 현재 주변 틈새틈새에
다 녹아있지요~~ 소소한 일상 들
이지만 어느샌가 지난주 머리에 지진
날듯한 고민도 사라져버리지요~~
새로이 시작되는 하루 또 이렇게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열어 갑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금박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7.21 쓰는재미 보러 나설까??
고민중 매음이 납덩이 삼킨듯
무겁지만 사천 전어가 제철
일낀데?? 한 2박3일 애들
데리고 가야하나 고민중
이래유~~ -
작성자리즈향 작성시간 21.07.20 미모의 할머니 앞에서 왕창 무너지셨군요 ㅋ
마음이 여리시니 돈이 술술 새어나가시는듯 해도 금방 메꿔지시쟎아요
재래시장의 진풍경 재밌네요
저는 백화점보다 재래시장을 더 좋아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금박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7.21 그런거보면 연세드셔도
고운얼굴은 브랜드나
마찬가지일거 같습니다.
다니다보면 가까이하고
싶구 호감이가구 팔아주고
싶구 그런분들이 있더군요.
리즈향님이 장사쪽에 진출
하시면 아마 문전성시 먼지가
날정도로 손님이 버글버글
할것 같습니다. -
작성자운선 작성시간 21.07.20 복 받을 거여 어미새 아비새 두 노릇 다 하려니
허리가 휘제 곧 좋은 날이 있을 겨 지달려봐
몸 생각해가며 일하시고 -
답댓글 작성자금박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7.21 에휴 참 순탄하지 않구요.
억세디 억센 운명이군요.
인제 쫌 조용히 살아도
조을텐데?? 늘 파도타기
하는듯한 인생이군요.
그래도 또 니가이기나
내가이기나 씩씩하게
살아가야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