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전
딸이 제 오빠보다 먼저
중2때 한반이었던 동창과 결혼을 하게됐다
남매가 같은 학교를 다녔으니
내아들과 사돈총각도 중학교 동기동창
같은반은 아니었어도 서로 이름과 얼굴은 알았다
상견례때, 아들은 중국 출장중이었고
사돈총각은 미국에 살고있으니
사돈지간인 동창사돈간의 첫 대면은 결혼식날 하게 되었다
두사람 모두 장남이니
저쪽은 매제의 형님
내아들은 제수씨의 오빠
서로 상대를 높혀야 하는사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사이라는 사돈지간이니
'사돈'이라는 호칭은 너희 세대에선 어색해서 생략하더라도
상호간 존대가 당연하다
정리를 해줬는데
결과는 의외로 간단명료했다
"아~~그냥..
서로 말 놓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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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수피 작성시간 23.05.18 그럼요.
요즘 젊은이 들의 사고는 우리 시대와 전혀 다릅니다.
울큰 남동생(58년생)은 작년 여름 시집 보낸 울조카 딸의 시아버님이 명동에서 기원을 하고 계시는데,
역시 바둑 두기를 즐기는 울동생은 시간 날 때 마다 사돈 초대를 받아 기원에 가서 바둑도 두고 맛있는 식사도 함께 하는 등 사돈과 돈독하게 잘 지내더라구요. ^^~ -
답댓글 작성자들꽃마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5.17 드물게는 그런경우도 있겠네요
저희는 명절마다 전화통화하면
식사한번 하자는 단골 멘트 수년째 하면서 실제
만나지는 않고 있네요ㅎ -
작성자몸부림 작성시간 23.05.18 제부의 형님?
제부라 하나요? 제매 아닌가요?
제부는 언니가 여동생 남편을 부를때 쓰는 말입니다 ㅋㅋ -
답댓글 작성자들꽃마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5.18 앗! 실수!!
쓰면서도 뭐가 좀 이상한데..싶었어요ㅋ~~
저희 집에서는 매제라고 해요
실제 부를때는 너도나도 이서방'
수정합니다 ㅎ
근데 경상도에서는 제매라고 하나봐요
결혼초 경남출신 남편이 시누이 남편을 제매라고 해서 매제가 맞다 아니다
다투던 기억이 납니다 -
답댓글 작성자몸부림 작성시간 23.05.18 들꽃마루 매제 제매
자형 매형
섞어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