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한 이불 덮고 자야 하나요?
10년전부터 각방을 쓰고 있습니다.
아니 저는 거실생활입니다.
부부사이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니구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 수면시간차이.
저는 12시전에 자고 7시면 일어나 조용히 출근합니다. 아내는 새벽까지 TV를 보고 오전에 깊은 잠을 잡니다.
두번째, 수면습관,
제가 코를 골아서 옆에 누우면 잠 못잘 것 같습니다.
특히 신혼초에 그랬답니다,
지금은 제가 코 안골면 불안하기도 하다지만 그래도 수면방해일 듯합니다.
그대신 저는 추운 벌판을 헤매는 악몽을 자주 꿉니다.
아내가 이불을 돌돌 말고 자고 있습니다.
참고로 각 방쓰는 것하고 부부생활 아무 상관없습니다.
다 큰 애들이 눈치보여 집에서 불가합니다.
잠자리에 외로움을 느낀 아내가 몇번 합방을 해봤으나,
며칠 못가 실패하고 이젠 각방이 정착되었습니다.
같이 잘만큼 잤으니 후반기는 각자 자는게 합리적이라는 생각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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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기에 글 올립니다.
여기 게시판 취지에 안맞는다 생각하시면 언제든 얘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소일거리로 글로 끄적거려 둔 것이 좀 있는데,
퇴직을 앞두고 영상편집을 몇달 배웠습니다.
이제 영상으로도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ㅎㅎ
부부는 한 방을 써야 한다?. 각 방이 좋은 이유는? (youtube.com)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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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엽집남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1.30 48년이나~~ 반세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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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침묵. 작성시간 24.01.30 정답은 없는데 나는 결혼하고나서 처음부터 각방을 썻어요
다른뜻은없는데 1년에 서너번 들어와서 그런지
곁에누가 잇는게 싫더라구요 술먹고 코고는 것도싫고
잔소리 해대는 것도싫도 뭐가그리큰소리할게많은지
살림 뭐안다고 나불거리는지 듣기도싫고 그냥 처음부터 이리살앗으니 이리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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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엽집남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1.30 첨부터 각방쓰셨네요. 전 그때 방이 하나라 각방이 불가능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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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민순 작성시간 24.01.30 저는 한 방 쓰지만
1인용 침대 2개 놓고 따로 잡니다.(3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엄청 편해요.
우리 부부는 연인에서 칭구가 된 건 6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우리 부부는 관계는 안 하고 삽니다.
몸만 서로 포옹하며(스킨쉽 정도) 그렇게 살아도 뭐, 행복하기만 합니다. 서로 애껴주고......
물론 어쩔 땐 졸혼이나 이혼이 하고 싶어질 때도 있지만
이렇게 결혼생활 40년째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엽집남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1.30 전 이제 35년을 향해 갑니다. 40년차 되면 금슬이 더 좋아질 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