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삶의 이야기

그동안 먹고 싶은 것, 맛있게 먹었네요..

작성자서글이|작성시간24.02.27|조회수522 목록 댓글 25

고등동창들 모임에 다녀왔지요..
1차 모임은 전집에서 가볍게..
그리고는 빠질 친구는 빠지고.

2차는 생맥집에서 또한 가볍게..
전과는 달리 친구들이 술을 많이 하지 않더군요..

3차는 빠질 친구 빠지고 그래도 나를 생각해준다는

소수의 친구들과 함께 오래 전부터의 단골인 할머니 집에서,

굴수육을 안주로 소주를...

생굴..
진짜 먹고 싶었던 것이지요..

해산물의 제철음식이란 것을 모르는 미국 버지니아에서
음식 재료의 제 맛을 모르며
살고 있으니, 또한 음식의 맛을 모른 채 살고 있는 것이지요.

요즘 티브에서 k-food로 각광받는 이유가, 일반적인 사람들은

햄버거나 먹다가, 새로운 양념과 조리법을 알게되어

신기해하는 것 뿐이지요.

그동안 자주 나왔더라도,
한국 나왔던 시기와 제철 굴이 나오는 시기가 맞지 않아

오랫동안 싱싱한 굴을 먹을 기회가 없었기에,

앞에 놓인 굴을 친구들의 양해 아래 정신없이 먹었네요..ㅎ

너무 정신없이 먹었나봐요
오는 하루종일 화장실을 들락달락해야 했다오..ㅠ

그래도 작년의 3월 말에 즐긴 쭈구미 샤부샤부의 맛에

얼마나 행복했던가?

꿈틀꿈틀 튕기는 쭈꾸미의 쫄깃쫄깃한 맛에

풍부하게 꽉찬 알의 고소한 맛.

올해도 그 맛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서글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8 오셨어요?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절벽 | 작성시간 24.02.28 즐거운 분들과 맛있는거 많이 드셨네요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시간 보내신거죠
    저는 먹는거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냥 그렇게 먹는데
    맛잇게 드시는분들 보면 언제나 부럽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서글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8 먹고 싶어서 많이 먹었는데, 솔직히 겁나긴 하네요.

    하지만 좋아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요.
  • 작성자운선 | 작성시간 24.02.28 ㅎㅎ 굴을 얼마나 드셨길래 밤새 화장실을
    굴을 좋아 하시군요 전 김장 즈음에 나오는 굴만
    조금 먹고 그 외 계절엔 안 먹게 되더군요

    서글이님은 외국에 계시니 한 번 나오시면
    많이 드시게 되나 봅니다
    실컷 드셨다니 ㅎㅎ 잘하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서글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8 네, 아무래도 미국 울동네에서 이렇게 먹을 기회가 없기에..

    그리고 자주 나오는 한국에서도 시절이 맞지 않아 그동안 먹지 못했거든요..ㅎ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