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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떠나갈 시간이~~

작성자산사나이3|작성시간24.05.16|조회수315 목록 댓글 14

어제는...

중간에 휴일이, 끼어 있어서 인지

일주일이 금방

지나갈거 같읍니다

어제는, 일찌감치 운동스케쥴이 있어서

집을 나섰읍니다.

 

집을 나간 후에

딸하고 손자가, 방문을 했다고 하더군요

손자가 오면은...

아파트 전체를, 돌아 다니다가 보니...

어쩔땐, 집에 남아있는 것 들이

모두가, 헝클어져 있을 뿐이지요.

 

그래서, 손자가 오는날은

우리집이, 아주 전쟁이 난거같은

모습일 뿐 이지요

사람이 존재를 하고, 살아 간다는 것이

다 이런 것이, 아니겠읍니까..

 

그래도..

5년간, 딸 직장이 집에서

1키로 떨어진 곳 이어서

손자 케어를 위해서

손자하고 딸하고, 같이 기거를 했던

그 시절에 비교를 한다면은

지금은, 그래도 훨 낳지 않켔읍니까..

 

저는, 그냥 가족들이 모여서

시끌 시끌 사는것이

진정한 삶이, 아닐까 싶으네요

저에게는, 아직 장가를 가지 않는

아들녀석이, 집에서 출근을 하고 있거든요

집사람이, 아들녀석을 보살 피느라

힘이 드는거 같읍니다

저는 아들이, 집에 있어서 좋음 입니다.

 

가끔은 아들하고, 대화도 하는것이 조코요

아들의 출,퇴근을 바라 보면서

가정이란 것에 대헤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이런것이, 사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디다 만은..

 

집사람은

그러하지 않는거 같읍니다

34년간을 너를 위해서, 희생을 했는데..

결혼을 하든지, 아니면

이제는 네가 독립을 하든지

하라고 얘기를 하지요.

 

그래서...

아들녀석이, 대전에 위치한

도안동 신도시에 아파트를 살 것인지..

아니면, 세종시에 아파트를

살 것인지를, 결정을 못하고

요즘 아파트를 보러 다니거든요.

 

저는 지금, 생각 하기를

아들이 내 곁을, 떠나 간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은 마음이 그러거든요

집사람도, 이제 아들이 집을 떠나 가는구나 라고

생각을 해 서인지

너무 서운한 표정이, 많이 엿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아들이 있어서

집에서 우리부부의, 

가교 역할을 했는데 말 입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운동클럽에, 계신 분 들처럼..

우리 두 노부부가, 단둘이 살아가는

그런날이 곧 올거 같읍니다

운동클럽 그분들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두 부부가 살면은..

어쩔땐 ,하루에 대화를

몇마디 했는가를, 모르겠다고요

절간에서 도를 닦으면서, 사는 기분이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도 이제 그럴 시간이, 온거 같읍니다..

우리 부부가

또 다시 새로운 환경에서

겪어야 할 것들이, 있을거 같읍니다

슬기롭게 잘 해쳐

나가야 할텐데 말 입니다

미래가 조금은 신경이 쓰인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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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산사나이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6 지식들이
    이제는 내곁을 떠나갈
    시간인거. 같읍니다ᆢㅎ
  • 작성자조 요한 | 작성시간 24.05.16 독립해서 산다 에 한 표입니다.
    저는 혼자 사는 게 몸에 익숙해져서
    자식들 오면 하룻밤 안 재우고 보냅니다.
    내 몸 편한 거에 익숙해 졌어요.
  • 답댓글 작성자산사나이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6 넵 ᆢ
    잘 알겠읍니다ᆢㅎ
  • 작성자혜지영 | 작성시간 24.05.16 저희도 아들 결혼전에
    독립하려는걸 반대했습니다
    결혼하면 자연스럽게 독립할텐데
    미리 떠나고 싶냐고~
    이것저것 비용까지 생각하고
    친구들이 혼자 살아도 있을건 다 있어야해서
    돈 많이 든다고 했다더군요
    그냥 결혼때까지 함께 살았습니다
    같은 서울살아도 한달에
    한번 집에 다니러 오는데
    시원섭섭 합니다ㅡㅋ
  • 작성자비온뒤 | 작성시간 24.05.16 자식들이 독립해 나가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지만
    시원섭섭한 마음도 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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