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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추어탕 먹고 오산 근교 한 바퀴

작성자박민순|작성시간24.05.21|조회수157 목록 댓글 16

화성시 동탄면 장지리 산속의 저수지(낚시터)

오후엔 아파트 주변 한 바퀴 돌면서 꽃밭의 쓰레기와 잡풀 좀 뽑아주었더니

땀으로 옷이 흠뻑 젖었다.

 

이상하리만치 60대 이후엔 땀도 많아졌고 땀 냄새도 심하다.

역시 늙은이 티는 벗기가 힘들다는 생각을 해본다.

 

"여보! 오늘 저녁은 김밥 사다 먹읍시다."

"좋지요."

그래서 오후 5시 30분경 김밥 사러 나갈 계획으로 있는데

 

전화 벨이 찌릉 찌릉 찌르릉.

"통장님요, 어디세요?"

"집에 마눌과 둘이 있습니다."

 

명신빌에 사시는 누님(81세) 전화다.

"나 지금 507호 언니(86세)하고 있는데 저녁으로 추어탕이나 먹으러 갑시다."

 

"지금 5시니까 5시 30분에 정문 앞 경비실쪽으로 나오세요."

 

갈곶동 '남원추어탕'은 화요일이 쉬는 날이라서

동탄면 금곡리 '설악추어탕'으로 향했다.

추어탕집 마당가 소나무가 멋드러져 사진으로 담아왔다.

추어탕으로 저녁을 넷이서 먹고는 동탄면 장지리 산속의 저수지를 돌아

용인시 남사면 북리의 삼인동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집에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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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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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22 오산에도 남원추어탕 두어군데 있어요.
  • 작성자자연이다2 | 작성시간 24.05.22 아따 맛있는 냄새~들려 옵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22 서울꺼정 퍼져가는군요. 맛난 냄새가!
  • 작성자비온뒤 | 작성시간 24.05.22 추어탕은 푸짐해 보이고
    저녁놀은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22 네, 이런 것이 소소한 행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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