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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리나무 작성시간24.05.29 우리 아버지와 같은 인생을 살아오신 그산님 아버님
통일의 길은 멀기만 하고
꿈속에라도 평안남도 덕천군 풍덕면 월은부락을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평생을 이북에 두고 온 가족을 그리시다 가신 불쌍한 우리 아버지
가슴이 멥니다 -
답댓글 작성자 그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29 아버님 고향이 저와 같은 평안도이신 가리나무님 반갑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리나무님 글은 늘 정감이 갑니다
1940년 14살 어린나이에 고향을 떠나오신 나의 아버지
평생 아버지 임종을 못지켰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사셨죠
아들인 저라도 고향 할아버지 산소에 술한잔 올리라는 유언을 남기셨는데
지킬 가능성은 점점 없어지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서도민요 양산도 올려드립니다
https://youtu.be/kB2sFIt-VoM?si=6yj_Qyg0fQmqkrTn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