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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吾友我

작성자몽연1|작성시간24.06.01|조회수244 목록 댓글 30

지랄발광을 떨어대도 어김없이
혼자만의 시간은 주어진다.
이빨빠진 90의 아버지를 면회하고
온 날엔 가슴깊이 우울이 올라와 이겨보려
밑반찬을 만듭네 옷장을 정리합네
수선을 떨어도 어찌 이리 시간이 더디가고 자꾸 가라앉아 지는지...

나를 벗삼아 혼자서도 잘 놀 준비를
하겠노라 거창한 계획을 세워놓곤
요이땅~

안해본거 해볼거야 이것저것 배워보기.

젠탱글이 뭐래? 아트펜을 사고
보태니컬 아트? 색연필을 사고
켈리그라피? 붓펜을 샀다.

김남조님의 <유월의 시>를 읽다가
도구들을 사댈 때의 초심 잃어질까
콜라보 해보기로...


FM의 사연과 음악을 들으며

색연필로 꽃을 그리고
붓펜으로 시를 적어보고
아트펜으로 삐뚤빼둘 선긋기 하다보니

두세시간 뚝딱~

오늘 하루도 자알 보낸 내게
굿이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2%부족한거...그래 부정 않을께.
뭔 똥베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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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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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몽연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2 ㅎㅎ 제 주제를 잘 알아요~
    선 넘지않기...요겁니다~^^
  • 작성자자연이다2 | 작성시간 24.06.02 네~~이왕이면 제복을 한글로 ~~가로 단고 한문으로~~~
  • 답댓글 작성자몽연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2 네~
    다음엔 조심하겠습니다~
    좋은 날입니다~
  • 작성자달항아리 | 작성시간 24.06.02 KNY 님은 미적 감각이 탁월합니다.
    중국어 실력과 문장력을 보아하니 언어 능력도 탁월합니다.
    이 작품은 보태니컬 아트와 캘리 그라피의 콜라보?
    치맛단 장식은 젠탱글?
    아주 복합적인 기량이 발휘된 멋진 작품이예요.
    KNY님 최고! ^^
    나도 나 자신을 아끼며 제일 좋은 벗으로 여기렵니다.
  • 답댓글 작성자몽연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2 그쵸?
    나를 제일 잘 아는 내가 벗되어 지내기~^^
    것두 제일 좋은 벗으로...
    감사하오이당~
    꿈속 달콤함으로 진득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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