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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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민순 작성시간24.06.02 게를 쪄서 '짜개보니', 장작을 패서 뽀개보니, 이런 말들은
충청도 촌늠인 나에게 무척 정감이 가는 말씀올시다.
'어따대고 남편이란 작자가 부인한테 훈시질이야'. 내 참!
요즘 몸부림 님 간뗑이가 부었나 봅니다. -
작성자 베리꽃 작성시간24.06.02 산골짝까지 확성기를 드리대면서 찾아온 트럭아저씨께 모기장틀과
번호키를 맡겼더니
완전 맘에 들게 설치해 주셨네요.
반바지와 풍차집 색깔을 깔맞춤하셨나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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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항아리 작성시간24.06.02 빨간 반바지 아저씨 멋져요! ^^
저도 공익을 위해서 뭔가 부지런을 떨거나 내 사익을 양보해야 할 때 몸을 사립니다.
그럼 우리 남편이 몸님처럼 일장 훈시를 해요ㅎㅎ
뭐 하거나 말거나, 귓등으로 패스~~^^ -
작성자 절벽 작성시간24.06.02 전부 거짖말입니다
게살이 통통하다
둘이서 먹다 한사람이 죽어도 모른다
영덕게인지 어디게인지 모르겠다
저는 된장에 호박 무넣고 게넣고 끓인 밥도둑이 최고입니다
몸부림님 빨강바지와 빨강등대가 너무잘 어울립니다 -
작성자 산애 작성시간24.06.02 지금이 계절 적으로
게들의 살이 별로 없을 때 입니다.
누군가가 한 겨울에 노지에서 재배한 수박 이라며
아무리 맛이 좋다고 해도 믿지 않듯 그리 해야 될것 같아요.
두분의 대화는 늘 토닥 거리는듯 하지만 그 안에 애정이 넘칩니다.
이번 생애에는 글렀고 다시 태어 난다면 경상도 여자하고 살아보고 싶은 생각도 들어요.. -
작성자 몽연1 작성시간24.06.03 통통하게 생긴 사람은 통통한거
날씬하게 생긴 사람은 날씬한거...
요거요거 써먹을랍니다.
부인에 대한 경상도식 애정표현에
슬몃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
작성자 강마을 작성시간24.06.04 두 손 다소곳이 살째기 미소
온갖 조신한척 다합니다 ㅎㅎ
홍게가 살만 차있으면
달고 부드러워 맛나더군요
속초서 한바구니 사다가
콘도에서 쪄먹는데
먹잘거도 없이 일거리만 많아
다시는 안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