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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월) 출석부 / 군자(君子)는 요산요수(樂山樂水)라!

작성자박민순| 작성시간24.06.02| 조회수0| 댓글 88

댓글 리스트

  • 작성자 페이지 작성시간24.06.02 저에게도
    五友가 있습니다.
    기타

    젬베
    반주기
    그리고
    카쥬.

    미리 출석합니다.
    내일은 월요일이라
    아침이 바쁘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 몽연1 작성시간24.06.03 음...벗의 五友에 므쪄~
    난 뭣이드라? 꼽아보고 정해서
    더 애정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굿~
  • 답댓글 작성자 페이지 작성시간24.06.03 몽연1 고마워요.
    몽연 벗님^^♡
  • 답댓글 작성자 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3 첫 타자로 출석 반깁니다.
    오전에 천안으로 내려가 고인이 된 둘째누님의 발인과 장례절차를 모두 끝내고 와서

    컴퓨터를 열었습니다.
    페이지 님은 음악인 답게 악기가 벗인데 그래도 책이 하나 끼어있군요.

    책 읽는 페이지 님!
    상상만해도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늘 평화 작성시간24.06.02 제게도
    오우가 있지요







    그리고
    십군자도 있구요

    ㅡㅡ
    한손자도 있어요 ㅎ

    이등 출첵하고
    하루 마감합니다
    내일 강행군하는 날이라~^^
  • 답댓글 작성자 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3 붓으로 글씨 쓰고 그림 그리는 분이라 다섯 가지 벗도 역시 지 필 묵 연, 그리고 책.

    책 읽는 늘평화 님!
    상상만해도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늘 평화 작성시간24.06.03 박민순 책이 너무 많아 여기저기
    2백.5백 등등 기증하고
    아직도 천권이 있는데
    이도 조금 남기고
    다 기증하려구요 ㅎ
  • 답댓글 작성자 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3 늘 평화 저도 오산시 초평도서관 개관 때 1000권을 기증했고요.
    지금은 제 글이 실린 책들 위주로 보관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카페를 개업(카페 인테리어를 문학으로 하실 분에게)한다면 제가 소장하고 있는 책과 도자기, 문학자료를 몽땅 드리고 싶어요.
    제가 문학관을 개관할 능력은 안 되기에.....

    1970년대 월간지 <학원> 도 10권 이상이나 되지요.
  • 작성자 산애 작성시간24.06.02 페이지님, 늘평화님 댓글을 읽다보니
    저도 다섯 친구가 생각 나는군요.
    원태, 동식이, 석봉이, 충렬이, 그리고 철구..
    히~~
  • 답댓글 작성자 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3 친구가 많다는 것도 마음 부자입니다.

    1642년(인조 20) 금쇄동(金鎖洞)에 은거하면서 지었다.

    서사에 해당하는 첫 수와 수(水)·석·송(松)·죽·월에 대한 각 1수씩으로 되어 있다. 둘째 수는 구름·바람과 비교하여 물의 그침 없음을 노래했다. 셋째 수는 꽃·풀과 비교하여 바위의 변함없음을 노래했다. 넷째 수는 꽃 피고 잎 지는 나무와 달리 눈서리를 모르는 소나무의 뿌리 깊음을 노래했다. 다섯째 수는 나무도 풀도 아니면서 곧고 속이 비어 있는 대나무의 푸르름을 노래했다. 여섯째 수는 작지만 밤에 높이 떠서 만물을 비춰주는 달의 말없음을 노래했다. 자연관찰을 통해 의미를 끄집어내고 그것을 인간이 지켜야 할 덕목과 연결해 생각하도록 언어화했다.

    이 노래에서는 인간의 보편적 덕목보다는 특별히 신하로서의 도리, 즉 충의 개념이 우선시되고 있다. 충의 지속성·불변성·강인성·절조성·불언성을 자연물에 대입하여 윤선도의 충에 대한 의지와 정신을 대변했다. 조윤제가 "시조가 이까지 오면 갈 곳까지 다 갔다는 감이 있다"라고 극찬했던 이 시조는 윤선도의 시조 가운데서도 백미로 평가된다. 〈고산유고 孤山遺稿〉 권6 하권에 실려 있는 〈산중신곡 山中新曲〉의 1~6번째 수로
  • 답댓글 작성자 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3 박민순 기록되어 전한다 . --- 다음 백과사전에서
  • 작성자 윤슬하여 작성시간24.06.03 대나무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뉘시기며 속은 어이 비었는가
    저토록 사시에 푸르니 그를 좋아 하노라.

    또랑 건너 강아지풀
    사시사철 푸르니 그를 얄미워 하노라 ! ㅎㅎ


    해남 군청 문화재단에
    한 때
    윤선도문학 재단이 있어서
    고정희시인에 이어 해남 여자로
    한과 가락이 있는 여류시인을
    찾을 때가 있었지요

    멋진 출석부에
    잠이 깼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이베리아 작성시간24.06.03 고정희 시인의 '강가에서'가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윤슬 님 덕분에요.ㅎ
  • 답댓글 작성자 윤슬하여 작성시간24.06.03 이베리아 오 !
    이베리아님 반가워요
    그 강가 둔덕이라는 곳을
    가보았어요

    해남
    고정희생가가 저희집에서
    가깝거든요
    논둑길에 돔부꽃이 이쁘게도
    피어었는데
    조만간 또 가 봐야겠어요

    참고로
    친정이 해남이에요
    화원반도
  • 답댓글 작성자 이베리아 작성시간24.06.03 윤슬하여 아, 그렇군요.
    친정이 고정희 생가와 가깝군요.
    언젠가 저도 한번 가보리라
    꿈을 가져봅니다.ㅎ
  • 답댓글 작성자 몽연1 작성시간24.06.03 덕분에 오늘 아침 诗필사는
    고정희님의 <강가에서>로 시작합니다.
    할 말이 차츰 없어지고
    다시는 편지를 쓸 수 없는 날이 왔습니다.
    유유히 내 생을 가로질러 흐르는...

    윤슬처럼 반짝반짝 빛되어 연상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윤슬하여 작성시간24.06.03 몽연1 
    댓글은 일일이 못 달지만
    안으로 안으로
    자아를 찾아가는 몽연님을
    보게 됩니다ㆍ

    지금처럼만
    부지런히 사셔요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

  • 답댓글 작성자 윤슬하여 작성시간24.06.03 이베리아 
    이베리님께서
    강원도만 아니시라면
    어렵지 않습니다ㆍ

    수서에서 SRT 타면
    2시간 10분
    용산에선 케텍스 타면
    2시간 30분이면
    옵니다

    그 이후엔
    제가 마중 나가는 것으로 ㅎㅎ

    아주 단아한
    고정희시인 생가에 강아지도 한마리
    있었는데 ㅡ
    여고를 광주에서 다니면서
    얼마나 쓸쓸했을까
    싶더라구요

    저랑 환경이 비슷


  • 답댓글 작성자 이베리아 작성시간24.06.03 윤슬하여 언제 계획해 보고 싶네요.ㅎ
  • 답댓글 작성자 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3 1642년(인조 20) 금쇄동(金鎖洞)에 은거하면서 지었다.

    서사에 해당하는 첫 수와 수(水)·석·송(松)·죽·월에 대한 각 1수씩으로 되어 있다. 둘째 수는 구름·바람과 비교하여 물의 그침 없음을 노래했다. 셋째 수는 꽃·풀과 비교하여 바위의 변함없음을 노래했다. 넷째 수는 꽃 피고 잎 지는 나무와 달리 눈서리를 모르는 소나무의 뿌리 깊음을 노래했다. 다섯째 수는 나무도 풀도 아니면서 곧고 속이 비어 있는 대나무의 푸르름을 노래했다. 여섯째 수는 작지만 밤에 높이 떠서 만물을 비춰주는 달의 말없음을 노래했다. 자연관찰을 통해 의미를 끄집어내고 그것을 인간이 지켜야 할 덕목과 연결해 생각하도록 언어화했다.

    이 노래에서는 인간의 보편적 덕목보다는 특별히 신하로서의 도리, 즉 충의 개념이 우선시되고 있다. 충의 지속성·불변성·강인성·절조성·불언성을 자연물에 대입하여 윤선도의 충에 대한 의지와 정신을 대변했다. 조윤제가 "시조가 이까지 오면 갈 곳까지 다 갔다는 감이 있다"라고 극찬했던 이 시조는 윤선도의 시조 가운데서도 백미로 평가된다. 〈고산유고 孤山遺稿〉 권6 하권에 실려 있는 〈산중신곡 山中新曲〉의 1~6번째 수로 기록되어 전한다 . --- 다음 백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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