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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깡통 소리

작성자송지학|작성시간24.06.07|조회수128 목록 댓글 8

깡통은 영어 Can(통) + 통(筒) 즉, 캔통이 변하여 깡통이된 영어와 한자의 합성어이다.

속이 빈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지만 속이 가득 찬 깡통 역시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일부 소리가 나는 깡통은 반드시 깡통 속에 무엇이라도 조금 들어 있는 깡통이라, 사람도

깡통과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과 너무 많이 아는 사람은 말이 없는 반면, 조금 아는 사람이

항상 시끄럽게 떠들고 잘난 체하며 말이 많으니 자기 말만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지식이나 의견을

받아 들이지 못해 품격이 떨어짐은 자명한 이치다.

깡통은 분명 인간에게 많은 편리함을 주지만 그 폐해 또한 만만치 않은데 최근에 밝혀진 것으로는

통조림을 만들 때 멸균을 위하여 반드시 열을 가하게 되는데 아미노산과 당의 혼합물이 가열되면서

생기는 퓨란(Furan)은 발암물질로 캔 커피, 안주거리인 참치, 과일 , 햄 등의 깡통 안에 들어 있다.

그런데 퓨란은 비등점이 30℃ 이하여서 열을 가하면 금방 날아가니 조리하거나 캔을 딴 뒤 조금 후

마시거나 먹으면 별 탈이 없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 때 알았더라면, 그 때 조심했더라면"하고

후회해도 아무 소용이 없으니 지나온 과거를 되돌아 본다면 오늘이 바로 그 과거 중 어느 하루인데

오늘은 그냥 무책임하게 깡통을 따서 멋대로 마시며 건강을 잃고 나서야 그 때 조심할 것을 등의

후회만 하니 건강관리에 무심한 사람은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빈 깡통을 약간 닮았는지 모르지만

사람들이 편히 살라고 고안된 깡통, 그 안에도 반드시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는 것이다.

 

                                        깡통이 깡통을 비하하다니~                  그래도 송지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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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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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송지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7 미안합니다.
    그저 자극적으로 뭔가 드러내야 하는데 별로 그런 성격이 되지 못하다 보니 인기가 땅바닥입니다.
    그래도 보아 주심에 감사드려요!!
  • 작성자하늘과 호수길 | 작성시간 24.06.07 작년에 어리버리가 약 권 할 때 귓등으로
    듣드니 지난 달 주저 앉아서 심부전증으로 진행
    어쩜 신장 투석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네예
    그 약 권 했을 대는 그래두 식용약제라서 드실 수 있었는데
    지금은 상태가 심해서 44키로 드시라고 권유 못함
    식용나물로 만든 약제 판매하고 저 하고는 아무른 연관성도 없음
    모든 염증에 묵어 보니 좋아서 권해 본 것 /뿐임
    건강 할 때 건강 지켜야 한다는 말씀 명언에 엄지 척 굿데이 임당!
  • 답댓글 작성자송지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7 나이 드시면 돈 많은 영감 님도 건강 이상 부러워 하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부디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날마다 계획을 짜시어 실천 하심이 본인과 후손의 복입니다
  • 작성자운선 | 작성시간 24.06.07 인생은 빈깡통이란 대중가요 생각납니다
  • 답댓글 작성자송지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8 반 만 채워서 살았으면 합니다.
    많이 알면 교만하기 쉽고, 모르면 무시 당하며 살기 싫어서요!
    좋은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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