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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얌체족

작성자박민순|작성시간24.06.09|조회수298 목록 댓글 24

요즘 고향(충남 천안시 수신면)의 농산 특산품 멜론 장사하느라

보름 정도 내 사는 아파트(오산시 궐동 대우3차) 꽃밭에 신경을 안 쓰다가 오늘에서야

 

그간 자란 잡풀(개망초, 달개비, 명아주, 지칭개, 고들빼기, 쑥, 우슬)을 뽑고 

쓰레기도 주었습니다.

 

벌써 까만(작은) 모기에게 뒤퉁수와 목 언저리 등 5군데나

헌혈을 하고 말았습니다.

 

우리 사는 아파트는 담배 연기 냄새를 싫어하는 주민들이  흡연에 대한 민원을 계속 넣으니까

아파트 가의 펜스망 옆에 흡연실을 따로 마련해 놓았는데도

 

그 곳에 가서 피지 않고  제 멋대로 아무대서나 담배를 피고 꽁초는

꽃밭 풀숲에 슬쩍 던지는 얌체족이 있습니다.

 

애연가 님들에게 말씀 드립니다만 꽃밭은 꽃나무들이 자라는 곳이지

재털이가 아니니 담배꽁초 좀 버리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 주시고

가끔 개똥도 눈에 띄는데 개를 데리고 산책 나왔다가 개가 똥을 싸면

 

비니루에 써서 집에 가서 처리해야 되는데

보는 사람이 없으면 아파트 꽃밭에 슬쩍 던져놓고 들어가는 얌체족들이 계십니다.

 

개똥을 제대로 처리 안할 바에야 차라리 개를 키우지 마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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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0 그런 족속들이 무슨 반려견인지 지랄인지를 키우는 것 보면
    정말 눈꼴 사납지요.

    내 사는 아파트 꽃밭의 잡풀을 뽑다가도 비닐에 싼 개똥(사람똥 만큼이나 냄새가 심함) 때문에
    기분 잡친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 작성자이베리아 | 작성시간 24.06.10 이사 오기 전에 살았던 곳은
    빌라였습니다.
    관리하는 곳이 없어서 진짜
    엉망이었습니다.
    아침에 나가면 좁은 마당에 담배꽁초가
    수두룩했어요.
    반상회 때 안건이 나와도 전혀
    시정이 없었고 현관문에 써 붙여
    놓아도 늘 그대로더군요.
    얼마전에 아파트로 이사 오니 그런 일
    없어서 좋습니다.
    저도 빌라에 살 때 봉사 자주 했어요.ㅠ
  • 답댓글 작성자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0 우리 나라 국민들 선진 시민 될려면 아직 멀었어요.
    이베리아 님도 저처럼 작지만 봉사 자주 했군요.
  • 작성자퍼니맨 | 작성시간 24.06.10 벌금에 약한 민족...
    벌금을 물린다고쓰세요 적발시 과태료 100만원이라고쓰니까
    1/10로 줄더군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0 벌금으로 더러운 생활습관 잡는 수 밖에 없는데
    정부마저 물러 터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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