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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요즘 애들은 다 그래요. 허걱~(*_*)

작성자적토마|작성시간24.06.11|조회수270 목록 댓글 26

(에피소드 첫번째)

둘째아들 녀석이 중학생때였다.

학교 체육선생님한테 전화가 왔는데 축구공에

머리를 맞아 아들이 보건실에 드러누워있다고...

 

놀란 마음에 부리나케 보건실에 가보니 녀석은

아무 이상이 없다고 천연덕스럽게 음료수를

마시고 있으니 다행이고, 온김에 담임선생님이나

만나봐야겠다싶어 선생님 이름을 물어보니 

모르겠단다. 허걱~ 이게 뭔 황당한 시츄에이션...

 

아들녀석은 뭐 표정변화도 없이 "우리반 애들도

거의 모르고 관심도 없어요"  (*_*)

흑흑~ 선생님 선생님 이게 뭔 일입니까 ?

 

(에피소드 두번째)

사무실에 20대 초반의 젊은 신입사원이 들어왔다.

어찌어찌 얘기하다보니 전남 광양이 고향이며

성이 이씨라하니 이순신장군 얘기도 나왔다.

 

오호~ 그래요.  자네는 어디 이씨인가 ?

이 신입사원은 대답을 안하고 휴대폰으로 어딘가

전화를 건다.  자네 대답은 안하고 뭔 통화를 하나~

 

네~ 아버지한테 제가 어디 이씨인지 물어보려고

전화하는겁니다.  허걱~ (*_*)

 

위의 에피소드 두개의 예처럼 물어보는 내가

꼰대인건지 아니면 뭐 그런 건 몰라도 잘 살면

되는거라는 인식인지...

 

손자.손녀들 있으신 분들은 혹시라도 모르니 

언제 기회되면 물어보세요 (^_^)

할아버지.할머니 이름도 곁들여 물어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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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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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적토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2 그러게요.
    서로의 관점에서 생각이 틀리니 철이 없구나
    내지는 꼰대구나라고 판딘할 것 같기도 합니다.
  • 작성자자연이다2 | 작성시간 24.06.12 네 맞아요. 철이 없어요
  • 답댓글 작성자적토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2 어른들이 잘 이끌어줘야겠습니다.
  • 작성자수샨 | 작성시간 24.06.12 ㅎㅎㅎㅎ
    성의 본관. 을 모르고
    뭐 족보 따지는 세상이
    아니라
    그렇타 치고,

    아뉘 해당 선생님 이름,?
    존함을...??
    골치아푼 사건 연관성 이라서 모른다
    하는 거겠죠???ㅎㅎㅎ

    부모님 생신 모른다며
    어른들 사생활 에
    관심 없다는 농담이
    생각 나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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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적토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2 내참~ 대화중에 아버지한테 전화 걸어서 본관을
    물어보는 코메디같은 뻘쭘함이었네요. ㅋㅋ~

    BTS 멤버 이름은 알아도 담임선생님 이름은
    무관심으로...에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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