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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카페가 있어서 외롭고 고독한 시간을
우울증 안 걸리고 살았다
다들 한 글들 하시는데 늘 초딩일기 같은 유치한
글만 쓰대서 때론 부끄럽기도 하고
나는 왜 이럴까? 싶기도 하다
덕분에 공짜로 실컷 잘놀고 겨우 한달에 한번 출석부 작성하는데 황송하게도 상금까지 주시니 진정
몸둘바를 모를겠다
서울경기에 살면 내 비록 허접한 인간일지라도
머슴 하루 사용권으로라도 이몸을 던질텐데
촌에 살아서 그것도 쉽지 않을거 같다
지기님이 동거할매랑 맛있는거 사먹으라 하셔서
오늘 동거할매와 딸에게 동네밥집에서 거하게
점심밥을 샀다
한번 더 사먹어도 되겠다
너무 큰돈이다
지기님과 운영자님들, 카페회원님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는 쫌 차카게 살겠습니다^^
상받은 단골 오신다고 주인아지매가 테이블에
꽃꽂이까지 해뒀네요^^
함박과 명란 아보카도밥, 표고버섯 탕수입니다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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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제라 작성시간 24.06.13 오~~
축하축하요.^^ -
작성자몽연1 작성시간 24.06.13 축하드립니다
알록달록 사는 이야기...마땅히 받을 분이 받으신걸요...행복 전도사님.
이밤도 꿀잠 이루시고...건강하셔요~ -
작성자달항아리 작성시간 24.06.14 저야말로 매달 하루 출석부 쓴 것이 거의 다인데 넘 황송하게도 상금을 받아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요즘 댓글이라도 많이 쓰자고 생각하고 있으니 좀 착해지긴 했네요ㅎㅎ
저에 비하면 몸님은 오랜 세월 5060 식구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물하신 공이 크십니다.
받을 분이 받으셨어요.
아무도 흉내 못낼 유머감각과 순발력과 명쾌한 필력, 독보적 존재십니다.
몸부림님 forever! -
작성자파란여우 작성시간 24.06.14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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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 요한 작성시간 24.06.14 잘 하니까 주신 선물이고,받을 자격 충분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