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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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민순 작성시간24.06.14 고기 사다가 혼자서 구워 먹으니 맛이 제대로 날까요?
그 동네 과수댁이 읍쓰면 충남 합덕의 '홑샘' 형님한테 부탁해 보이소.
합덕의 이쁜 과수댁들을 전부 휘어잡고 자기 손아귀에 넣고 산대나.
나는 오산시의 늙은(80대 연로하신) 과수댁도 처치 곤란인디
합덕의 이쁜 과수댁들을 나한테 다 패스하겠다는 전갈이 왔지만 단칼에 거절했수다.
지금 내 몸도 빌빌골골 저승문 앞에 와 있는데 그깟 이쁜 과수댁들이 눈에 들어오겠능겨.
경남 김해시의 함박산2 님에게로 가라고 네비 찍어 드리겐나이다.
끝부분에 방밍돌(오산의 박민순)이에게 전하는 추신이 붙어있네요.
자잘한 멜론을 보낸 것 같은디 맛이 있다니 다행이네요.
내가 살던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피던 고향(충남하고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은
온통 논밭이 멜론 밭으로 변하여 여기도 멜론, 저기도 멜론이지만
출하 시기는 5월 25일경부터 6월 20일경이면 판매가 모두 끝납니다.
인터넷이 발달하여 전국으로 택배로 나갑디다. -
작성자 박민순 작성시간24.06.14 오토 바이크 타고 전국 일주 여행을 계획 중이지만
쉽사리 떠나질 못하네요.
내 부산 가는 길이나 김해쪽에 가면 함박산2 님이 구운 고기맛 좀 꼭 보고
올낍니다. -
답댓글 작성자 함박산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14 숮불에 고기 구운곳은 친구가 소유한 진주 촌집입니다
김해와본들 저런 호사 못누립니다
구포시장 횟집서 보입시다 -
작성자 달항아리 작성시간24.06.14 고기가 풍년입니다ㅎㅎ
사오신 고기도 맛나지만 아드님이 사 나르는 고기는 더 맛나겠지요.
그 정지칼 정육사님 엄지 척! 이고요. ^^
속 깊은 차남 올리버군, 옆 건물에서 나오는 안면있는ㅋㅋ 젊은 장발장 부부,
함박산님 자손들이 씩씩하게 열심히 잘 살고 있으니 최고입니다.
저도 어제는 장조림 해놨고 내일은 양지로 한 칼 끊어다가 미역국 모처럼 끓여야겠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 함박산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14 올리버가 사 사른 고기는 아니고 녀석의 친구가 해마다 보내주네요 올해는 유난스럽게 연이틀을 달아 보내주니 감당이 안됩니다
내가 샀던 고기는 이미 냉동실 들어갔고 녀석이 얻은 고기도 오늘 냉동실 넣을참입니다
먼 북조선 동포도 아니고
앵겔지수를 육고기로 꽉꽉 체우니 삶의질이 넘보기 부끄럽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달항아리 작성시간24.06.14 함박산2 아드님의 친구가 매년!
캬~~ 진짜 함박산님 아드님 잘 키우셨네요.
올리버군의 친구가 올리버군과 함박산님을 그리 챙겨드린다는 것에서,
1. 올리버군의 훌륭한 인성이 증명되고
2. 올리버군을 잘 키워주신 것에 대해 올리버군과 그 친구가 함께 깊이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감동받고 갑니다. ^^ -
작성자 운선 작성시간24.06.14 ㅎㅎ 함박산님 늙은이 어쩌고 하셔도 사물을 보는 눈은 매의 눈입니다 그려
장인 정신 할매의 칼질 그 정성을 알아 드려야 합니다 저도 뭉티기로 괴기를 사 옵니다 통삼겹과 양지 뭉티기 이곳 북 강릉 연곡 쪽에 싱싱한 도축장에서 나온 육고기 소문났지요 등급 따져가며 먹을 처지는 아니지만 아들과 사위가 좋아 하니 저도 그 곳에 갑니다
매실 따 주셨나요
고기 굽고 매실주에 남은 고기 간장 양념 조화롭게 섞어 재워 뒀다 구워 드세요 삶의 향기는 일상의 모습에서 나옵니다
오늘도 저희에게 읽는 기쁨을 주신 함박산님 감사~ 수고마이 하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함박산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14 매실따서 제차에 다 실었습니다
포항사는 사촌동생에게 보냈지요
조만간 매실액즙 배달돼오지 싶습니다
냉커피 타마실때 한빨식 첨가해주니 맛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