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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번식과 수명

작성자송지학|작성시간24.06.16|조회수97 목록 댓글 8

여성의 수명은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약 5%정도 길다.

이것은 인간에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고 모든 척추동물에 다 그렇게 적용된다는 말이다.

 

옛날의 궁중 내시는 보통의 평민보다 19년을 더 살아 장수의 표본이 되었는데 그 이유를

설명한 연구 결과는 참 흥미롭다.

 

연구실에서 척추동물에게 생식세포를 만들지 못하게 하는 anti RNA를 투여하니 수컷은

보다 더 장수하였으나 암컷은 오히려 단명하여 암 수의 격차가 줄어들었는데 그 이유로는

난자를 만들지 못하는 암컷은 에스트로겐이 줄면서 심혈관 질환의 증가로 수명이 짧아진

대신 정자를 만들지 못하는 수컷은 간에서 비타민D를 더 많이 만들어 내어 뼈, 근육,

피부를 튼튼하게 만들었다.

 

실제 비타민D를 투여한 결과로 수컷은 21%, 암컷은 7%의 수명이 연장된 것으로 보아 

비티민D가 건강수명 연장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요즘 아이 안 낳는 것이 대세가 되었는데 이러면 오래사는 사람은 늘어나고 젊은이는 씨가

마를 것이니 마치 검불이 날리는 황무지에 100세가 다 된 허름한 노인 들이 무리지어

지팡이를 짚고 겨우 걸어가도 있는 것이 상상되지는 않는지?

 

                                                        이게 뭔 일이다냐?            송지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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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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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송지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7 이 풍진 세상~
    오래 사는 건 하나도 부럽지 않으니 내 맘대로 살겠습니다.
  • 작성자운선 | 작성시간 24.06.16 인도는 인구가 불어난다는데 글 잘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송지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7 세째를 낳으니 건강보험도 안되어 자비로 출산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 세째도 마흔이 훨씬 넘었네요!! 허~~~참!!
  • 작성자남동이 | 작성시간 24.06.17 아~ 마지막 문장에 오탈자? .. '송자학'
    혹시 일부러 그러신건가요..ㅋ
  • 답댓글 작성자송지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8 이런 대형사고를 치다니~~~//
    수정하였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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