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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님에길 걷기

작성자러브러브|작성시간24.06.16|조회수170 목록 댓글 8

뜨겁던날씨 한줄기 비와 함께 걷기

고단한 행보 박달재 를 넘어가며

배론 대성당 에서 음악회 들으며 땀을식힌다


모든 만물이 갈구 하던 비 가 어재저녁
내렸다
하늘님은 오묘하시지요
매마른 대지 식물들도 고개를
숙이고 하늘을 애써 보려했 던 가믐이
였는데 반가운 빗님이 왔지요

몆칠 먹지도 못하고 기침도 심하고
혓바늘까지 날괴롭히던 날들이였는데
친구는
정신차리고 기운내라며
순례길 신청을 해놨다
자신없었고 다른사람 피해가 될까
걱정이라며 거절 했는데
친구는 그랬다
양업신부님도 고난에길을 걸으셨는데ᆢ
신부님 길을따라 걷자 했다
아픈거 회복될거라면서 ㆍ
친구에 설득 용기에 힘입어
세벽5시 출발 원주백운성당 7시도착
주교님 강복 받고 8백명 순례자들과함께 박달재를 넘어 배론까지 걷는다
촉촉히 비도 내려주고
그 많은 순례자 들 모두 가 힘든재를 넘으면서 양업신부님 선종163주년 기념
일 그분에 감동적인 생애를 생각하며
걸었다
땀은사워기 물 맞듯이 흐른다
2만보를 넘게 걸으며 몸은 정상에 돌아온듯
깨끗하게 정화된 기분이였다
배론 대성당 에서음악회 참석한분들과
천여명이 넘었다고ᆢ
음 악회와 양업신부님 선종기념미사
장엄함이였다
힘든만큼
몸과 마음 체력 모두 깨끗하게
정화 되었던 어재 순례길ᆢ
님에길 이 였습니다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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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그산 | 작성시간 24.06.16 영월에 살때 인근 제천 배론성지를 지나갔는데
    오래전에 배론성지를 다녀오신 어머니 생각이 났습니다
    저희 형제는 모두 유아영세를 받았고 성당에서 혼배성사를
    올렸지만 지금은 안나가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러브러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6 네반갑습니다
    울 아들넘은 견진 복사 다했느데 결혼 하면서 혼배성사를 못해 지금
    은 조당에 ㅠ
    쉬는중이지요
    그래도 후원은 꾸준히 잘하구요
    시간이 흐르고 때가되면
    스리살짝 발걸음 옮기는 용기가 주어질거에요
    그때는 아무도 모르지만 ᆢ
  • 작성자러브러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6 그래도 한우물 도 먹었네요
    신앙에 강요는 없구요 자유지요
    그냥 나는 어려서 부터 천주교가 좋았구요
    미사보와 조용 하고 숙연함이 좋았다고ᆢ
    애들아빠의 반대 많이 힘들었지만
    바른길곧은길 말없이 내조
    어느날인가부터 나보다 더 많은일에 협조자가 되었지요
    어디를가든 흔적이남아있는 그사람 생각도 났지요
    배론 성지 돌며 사진촬영하던 그모습이 ᆢ
  • 작성자운선 | 작성시간 24.06.16 아유 수고 하셨습니다
    은혜 받으셔서 감기도 낫고 더 건강하셨음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러브러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6 감사 ♡어재는 나도 잘한것 같으네요 오늘은 몸도 거뜬 기분도좋구요
    배신부님 부모님 식사 대접해드릴려구 합니다
    많이 편찮으시다고 ᆢ
    세월이 많이 흐르고 아들신부님 캐나다 선교 가시고 안계시니 ᆢ
    넘 외로움 타시고ᆢ
    행복한주일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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