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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제68회 박통 생신 먹방.2

작성자박민순|작성시간24.06.23|조회수234 목록 댓글 24

내일 (음 5월 19일, 양력 6월 24일)이 박통 생신이락꼬

중2  때부터 펜팔로 사귄 전남 해남 송지면의 정모 소녀(지끔은 만67세의 여인, 서울에 살고 있음)가

 

파리바게트 쿠폰 5만냥을 핸드폰으로 보내왔습니다.

요즘  달디단 케익을 사다 촛불을 켜고 어쩌고 하는 것은 촌스러워

 

빵으로 사오고(2만 3천원어치), 나머지는 다음에 또 빵으로 사다 먹기로 했습니다.

그 때(중2)부터 지금까지 지고지순( 至高至純 )한 사랑과 우정이었기에 50년이 넘은 지금도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시들어가던 아파트 꽃밭의 초목들이 어제 죙일 내린 비에 생기를 되찿아서

오늘은 아파트 주변과 놀이터, 작은 정원의 꽃밭을 돌며 쓰레기를 주워 처리하였더니

 

비온 뒤의 상쾌함이 더해 기분마저 날아갈 듯합니다. 

 

수원 사는 총각아들래미가 아빠(나) 생일턱을 쏘겠다고 내려와

체인점 '우장군(오산시 부산동)"으로 가서 아내와 셋이서 양념 소갈비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용돈은 내일 통장으로 쏘겠다고 합니다. 언제 보아도, 언제 만나도 

 

든든한 내 아들입니다.

아들 옆의 저 빈자리에 어느 여인이 와서 앉게 될 지?

 

그 때가 언제가 될 지?

내 마음만 조급해집니다.

 

내 지병이 날로 악화돼 가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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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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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4 생일 축하해 주셔서 코맙십니다.
  • 작성자자연이다2 | 작성시간 24.06.24 축하해요. 아들의 보니 잘 생꼈여요.
    모임 같은 것 생겨 봐요.
    등산. 지역 모임. 같이 모임 딱 생깁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4 아들놈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너무 똑똑해도 사람이 안 따릅니다.
  • 작성자베리꽃 | 작성시간 24.06.24 박통보다 박시인이 나은데요.
    구순 생일에도 똑같은 내용의 글 기다릴게요.
  • 답댓글 작성자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4 왜요?
    100세가 아니고 구순이죠?

    이참에 빌빌골골 100세꺼정 살 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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