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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른 여름이었을꺼야.

작성자김포인| 작성시간24.06.27| 조회수0| 댓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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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김포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7 아무 생각을 안 하고 놀면..
    무슨 일이 벌어 질까요?

    그래 본 적이 없으니 저도 궁금하네요.

    전생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 머리 속엔 제가 여러 마리 들어 있네요.

    허우대 멀쩡하니 그나마 버티는 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포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7 운선 그러게요.
    그러지 않아도 뛰는 가슴을 어찌하시려고..ㅎ
  • 작성자 운선 작성시간24.06.27 김포인님 겉은 장군감인데 어째서 속은 ㅠ 션찮아서 조심조심 잘 다스려 보아요 이 좋은 세상 오래 건강합시다~
  • 답댓글 작성자 김포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7 많이 좋아지긴 했어요.
    어제도 회사에서 100 키로 정도 떨어진 곳이었는데..
    견딜 만 했거든요.

    평일에만 나타나는 증상인데..
    제가 생각해도 좀 웃깁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 미안해서 그러는지...
  • 작성자 베리꽃 작성시간24.06.27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제 오른 손목에 맥이
    잡히지 않았는데
    요즘 열심히 뛰고 있네요.
    사랑은 아닌 거 같고.
  • 답댓글 작성자 김포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7 시골 생활의 분주함으로..
    베리 꽃님이야 말로 건강하실 거라 여겼었는데..
    글을 보니 좀 편찮은 것 같습니다.

    좋은 일도 많이 하시던데..
    부디 치료 잘 받으셔서 행복한 하루 하루 지내시길 빕니다.
  • 작성자 리진 작성시간24.06.27 백세 시대라 해도
    내일 하늘로 이사를 간다 해도
    그리 놀라지 않을 나이가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내 두 다리로 가고 보고 느끼며 사랑할 수 있다면 행복한 겁니다.

    까만 하늘에서도 하트가 보였다면 이미 부정맥은 치유가 된 것이 아닌가 싶어요.
  • 답댓글 작성자 김포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7 가끔이라도..
    거리를 늘려 가 보지 못한 곳을 다녀야겠어요.

    그러다 보면 심장 뛰는 것도 좋아지지 않을까 해서요.
    7월 부터 대대적인 회사의 변화가 있을 예정인데..

    근심 걱정 떨쳐 버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작성자 달항아리 작성시간24.06.27 꼭 그렇지는 않았지만 구름 위에 뜬 기분이었어~~~
    이렇게 시작되는 노래, 지금으로 치자면 느린 템포의 랩이랄까, 이야기하는 듯한 음률, 처음 들었을 때 좀 신선한 느낌을 받았던 노래지요.
    덕소에 살며 팔당댐 앞을 지나는 버스를 타고,
    두물머리 채 못 가서 있는 조안초등학교까지 1984년 1년 간 통근했었어요.
    당시 나이 스물 넷.
    해가 긴 초여름이면 퇴근 후 종종,
    지금도 절친으로 지내는 동갑내기 동료 선생님과 강 건너 두물머리에 가서
    그 큰 느티나무 아래서 앞날에 대한 스물 네 살 아가씨들의 고민을 이야기하던 옛 기억이 아련합니다.
    최근에 팔당댐 가는 길의 담벼락엔 온갖 프로포즈 문구들을 써놨던데 안 지우고 뒀나 모르겠네요.
    옛 추억에 젖어 제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성공한 사업가이신 김포인님, 제 3자가 보기엔 가진 것 많으시고 성품도 훌륭하셔서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누구나 그러하듯 스스로 느끼는 고뇌가 없지는 않으시겠지요.
    앞만 보고 빨리 걸으시던 발걸음의 속도를 줄이면서 생기는 과도기 현상은 아닐까 짐작도 해봅니다.
    이곳 글벗들이 생각하는 김포인님은 아주 괜찮은 분이시니 그 점 참고하시길요. ^^
  • 답댓글 작성자 김포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7 아주 오래 전 팔당 근처와 인연이 있었군요.
    전.. 어제에서야 처음 가봤는데..
    참 좋은 곳이더군요.

    일부러 라도 가끔 가봐야겠어요.
    평생 교직에 계셨었는데..
    또 다시 누굴 가르치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의자왕은 드디어 회사를 떠납니다.
    저 같은 삶을 살지 않아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라 생각이 들지만..
    먼 훗날 후회하지는 않을지..

    이 곳 분들이 잘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지만..
    저도 부족한 부분을 감추고 있는 게 많습니다.

    가까이 지켜 보는 것과 멀리서 느낌 만으로 보는 이미지와는 다르기도 하니까요.
  • 작성자 이베리아 작성시간24.06.27 사랑인 줄 알았더니 부정맥.
    아픔의 표현도 시적입니다.
    조금만 신경을 써도 숨을 못 쉬는 병.
    공황장애.
    저 병도 누군가가 시적으로
    표현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몸에 붙어 있는 병을 살살 달래면서
    살아야겠지요.
  • 답댓글 작성자 김포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7 안녕하세요.
    아주 오래 전..
    모르는 사이 슬그머니 다가온 "워크홀릭"~

    아마 경험하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스스로의 감정을 통제 못했던 때가 있었죠.

    이젠 괜찮겠지 했는데..
    아직 인 것 같습니다.

    좋은 생각만 하며 마음 편하게 지내려고 애쓰고는 있지만..
    시간만이 해결해 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지 인 작성시간24.06.27 김포인님 부모님
    묘소가 경기광주 가까이 모셨군요..
    팔당의 싱그러움을 보고 느끼신
    소감의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포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7 광주와 팔당이 다리 하나 건너라는 걸..
    어제 알았네요.
    무심한 건지 무식한 건지..ㅎ

    좋은 꿈 꾸세요.
  • 작성자 제라 작성시간24.06.27 저와 같은 지병을 가지신 김포인님
    토닥토닥요.
    오늘 친구들과 함께 차 마셨던
    카페 창너머 풍경인데
    명품 소나무숲 이었답니다.

    생각이 많은 것은 좋지 않으니
    즐겁게 사시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김포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8 그렇군요.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니..
    꾀병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죠.

    멋진 사진입니다.
    즐거운 생각만 하며 그렇게 지냅시다.
  • 작성자 칼라풀 작성시간24.06.27 사람인생 이란게 참..
    오늘 오후 근무중 막내이모부님의
    부고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부모님 동생내외 함께 모여
    내일 함께 가야지만..

    저는 내일이 유월의 말일이기에
    회사에서 자리를 비우면 안되기에
    함께 못감이 (경북김천)미안할 따름입니다

    이모부님 께서 사우디에 건설현장
    기술자로 5년 근무하고 서울오실때 저에게 선물로
    주신 파카만년필이 생각나는군요

    사후세계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살아숨쉬며 오늘도 무사히를
    외치는 사람들이 장땡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포인님 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즐건모임 하시고
    오세요..
    늘~~~오늘이 지금 현재가
    화양연화라 생각하시고
    기쁨이 충만한 하루하루
    되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 김포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8 글은 좀 과장된 면도 있는데..
    일상 생활에 그리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선물 받은 만년필을 포장된 상태로 보관하고 있는데..
    안 쓸 바에야 글 잘 쓰는 다른 이에게 선물해야겠어요.

    말일 마감 잘하시고..
    주말도 꽉 차게 즐기시길 바래봅니다.
  • 작성자 산애 작성시간24.06.27 독특한 창법으로
    어느날 불쑥 나타난 산울림
    그때는 가히 충격 이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들어서 그런지 그때의 감흥은 아닙니다.
    그도 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럴까요..
  • 답댓글 작성자 김포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8 처음과 달리 신선함은 많이 희석된 것 같습니다.
    하늘 나라로 떠난 이도 있고요.

    노래도 노래 지만 가사들이 주옥 같아..
    전 아직도 그를 좋아합니다.

    더운 날 잘 지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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